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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2017년 가정 관련 10대 뉴스기독교 가정사역 단체 하이패밀리가 선정,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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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2.28  08: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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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가정사역 단체 하이패밀리(공동대표 송길원, 김향숙)가 '2017년 가정 관련 10대 뉴스'를 선정, 발표했다. 졸혼, 싱글라이프, 리터루족 등 신개념의 가족 형태가 등장했다. 김향숙 대표는 “교회는 이런 현상들을 대안 가족이나 확대 가족의 개념으로 품어야 한다.” 며 “이들의 정서적, 관계적, 영적 필요를 채워주는 가정사역 콘텐츠의 개발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하이패밀리는 가정사역과 가정목회를 도입해 기독교적 가정문화를 보급하는 가정사역 NGO단체이다. 올해로 25주년을 맞는 하이패밀리는 건강한 가정이 행복한 세상을 만든다는 모토 아래 기독교적 행복한 가정 문화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개발, 보급하고 있다.

다음은 '2017 가정 관련 10대 뉴스' 이다.

1. 동성애자 입법 논의

'군형법 92조의 6'항이 개인의 성적 자기결정권을 부정하는 차별적인 조항이라는 이유로 촉발된 폐지 논란으로 진보와 보수의 정치적 신념이 첨예하게 대립했다. 입법화를 막기 위한 기독교계의 저항도 강했다. 교회 안에서도 동성애자에 대한 젊은이들의 인식 변화가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동성애 문제는 다음 세대 가정사역에선 더 이상 피할 수 없는 주제다. 김향숙 대표는 “동성애에 대한 교재개발, 프로그램 개설 등을 통해 더욱 적극적으로 성경적 가치를 교육해야 한다”고 밝혔다.

2. 이혼의 대안으로 '졸혼'에 대한 관심 급증

법정 다툼을 벌여야 하는 황혼 이혼과 달리, 결혼상태는 유지하면서 독립적으로 자유롭게 생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졸혼이 이혼보다 나은 대안으로 여겨지고 있다. 하이패밀리는 전국 기혼남녀 1,041명을 대상으로 '졸혼에 대한 의식실태'를 조사한 결과, 64.0%가 졸혼에 반대했지만, 결혼생활에 어려움을 겪을 경우 47.4%가 졸혼을 생각해 본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경적 부부관계 회복이 시급한 과제임을 시사하고 있다

3. 애완견 이슈

애완견이 반려견으로 인식되며 새로운 가족의 개념으로 등장했다. 애완견 호텔 산업이 호황을 누리고 일부 애완견은 사람조차 누리기 어려운 호사를 누리기도 한다. 심지어 재산 분할 논쟁까지 생기기도 한다. 그뿐만 아니라 키우는 개가 사람을 물어뜯어 죽음에 이르게 하는 등의 반려견 이슈가 커진 한 해였다.

4. 데이트 폭력의 심각성

2016년 경찰청 발표에 의하면, 2011년부터 2015년까지 한 해 평균 약 46명이 애인에 의해 목숨을 잃고 있다. 한해 동안 데이트폭력으로 검거된 사람은 8,367명으로 하루 평균 23건의, 애인을 대상으로 한 폭력 범죄가 일어나고 있다. 평균 재범률은 76.5%에 달했다. (치안정책연구소. 2005년-2014년) 김 대표는 “폭력을 불러일으키는 근본 원인인 분노를 조절하는 능력과 타인의 감정에 공감할 수 있는 능력을 교육해야 하는데, 이모션코칭은 감정 치유나 공감 연습, 분노 조절, 감정 전환 사이클을 거치면서 이와 같은 분노 관련 범죄를 예방, 치유하는 대안으로 각광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5. 출산율 저조와 결혼 빙하기

통계청이 발표한 2016년 출생 통계를 보면, 지난해 출생아 수는 40만 6,200명으로 전년보다 7.3% 줄어 7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혼인 연령기 남녀가 줄면서 혼인 건수도 40년 만에 최저로 집계됐다. 정부는 정부대로 수조 원을 쓰고도 아무런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와중에 기독교계와 가정사역단체를 중심으로 일어난 다출산 운동은 기독교계의 사회적 책임과 함께 매우 의미 있는 시사점을 주고 있다. 이에 따라 가정사역 단체들은 올 한 해 다출산운동을 활발하게 펼쳤다.

6. 육아를 하는 아빠 시대

고용노동부 통계를 보면, 올 상반기 남성 육아휴직자는 5,101명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52.1% 증가했다. 2003년 전체 육아휴직자(6,816명)의 1.5%(104명)에 불과했던 남성 육아휴직자 수가 13년 만에 규모와 비중 면에서 10배 가까이 늘어났다. 이패밀리는 최근 아빠육아교실 ‘라떼파파’(사진)를 열고 다양한 육아정보를 공유했다.

7. 청소년 정신건강 적신호

한국학생들의 삶의 만족도가 10점 만점에 6.36으로 OECD 평균 7.31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 '정신건강' 상담이 2013년 24,978건에서 2016년 51,639건으로 3년간 2배 이상 증가했다(한국청소년 상담복지개발원. 2017). 이는 교회 내 가정사역의 연령대가 낮아져야 함을 시사한다.

8. 싱글라이프의 유행

1인 가구의 증가로 ‘혼밥족’ ‘싱글라이프’ ‘나 혼자 산다’ 등의 라이프 스타일이 유행하고 있다.

9. 리터루족 등장

리터루족은 돌아온다는 '리턴‘과 부모에게 의지하는 성인자식을 일컫는 ’캥거루족‘의 합성어이다. 취업포털 잡코리아에 따르면 지난해 성인 남녀 1,061명 중 절반 이상(56.1%), 기혼자 중에서도 14.4%가 '스스로를 캥거루족이라 생각한다'고 답했다.

10. 10년 새 우울증 인구 18% 증가

세계보건기구(WHO)는 2015년을 기준으로 세계 인구의 약 4%에 해당하는 3억 2,200만명이 우울증을 앓고 있고, 이는 2005년에 비해 18.4% 증가한 수치라고 밝혔다. 특히 노인·여성·청소년이 우울증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제 21세기 가정사역은 마음치유사역이 병행돼야 함을 시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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