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는 광야에서 여호와의 길을 예비하라
사막에서 우리 하나님의 대로를 평탄케 하라
이사야 40장 3절

새해에는 평탄한 길을 가게 하옵소서.
깊게 파였던 골짜기마다 돋우어진 길
가로막힌 크고 작은 산마다 낮아져 평탄케 된 길
주께 범죄하여 날마다 험하고 괴로워하던 삶에서 벗어난 길
금년은 홀가분하고 깃털처럼 가벼운 길을 가게 하옵소서.

여호와의 길을 예비해야 하리이다.
거짓도 없고 속이는 것도 없고 시기 질투가 없는
삶 속에 정의와 진실과 공평이 살아 숨쉬는 
여호와의 길을 예비해야 하리이다.

전쟁의 위기도 갈등도 없게 하옵소서.
인간이 인간 스스로를 죽이려고 날마다 쌓아가는 무기들
악령에 사로잡혀 상호 파멸을 연습하는 멸망의 경쟁들
거짓이 정의를 뒤집어 선악을 구별 못하게 만든 악의 권세들
이 모든 것이 아침 이슬처럼 녹아내려야 하리이다.

이 말씀을 이루게 하옵소서.
공의로 빈핍한 자를 심판하며
정직으로 세상의 겸손한 자를 판단할 것이며
그 입의 막대기로 세상을 치며
입술의 기운으로 악인을 죽일 것이며
공의로 허리띠를 삼으며
성실로 몸의 띠를 삼으라(사 23:4-5)는 말씀.

금년은 모든 불의한 짐 벗어 버리고
부정의 골짜기나 거치는 산들이 없는
평탄하고 반듯한 길을 가게 하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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