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어린이들이 20개국 언어로 암송해 만든 영상성경 전시

▲ 출처: CBS 방송

CBS기독교방송은 지난 1월 22일, 본사 로비에서 '다음 세움 선포식'과 '암송성경 1189 봉헌감사예배'를 갖고 다음 세대 세우기 위한 운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암송성경 1189’는 다음 세대의 어린이 1,189팀이 성경을 한 장씩 암송하는 영상을 모아 완성한 100시간 분량의 영상 성경이다. 전 세계 20개국의 언어로 6,000여 명의 아이들이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에 이르기까지 1,189장의 성경을 한 장씩 암송하는 모습을 담았다. 구약의 창세기 첫 장은 홀로코스트 생존자인 암람 씨(Amram Levi Ben Saton)가 히브리어 성경을 펼치면 이스라엘 어린이들이 히브리어로 암송하고, 신약의 요한계시록 마지막 장은 한국 정교회 대주교와 그리스 어린이들이 헬라어로 암송했다. ‘암송성경 1189’는 전 세계의 다음 세대 어린이들이 성경의 기준을 갖고 복음 안에서 잘 자라가기를 바라는 취지에서 ‘다음 세대 말씀 회복 프로젝트’로 제작되었다. 

 

이 영상 성경은 CBS 1층 로비에 마련된 '암송성경 1189’ 테마관에 전시되어 있다. 이곳에는 20개 국가 10,900명이 참여했음을 알려 주는 숫자와 ‘암송성경 1189’의 제작 과정 7천 시간이 담긴 다큐멘터리도 함께 전시되어 있다. 

한용길 CBS사장은 “다음 세대를 말씀 안에서 바로 세우는 일은 너무나 중요한 일이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CBS에 맡기신 선교 사명이라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또한 CBS 관계자는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해 한국교회 전체가 성경 말씀을 암송하는 '성경암송 운동'이 일어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이 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되었다."라며, “2018년 새해는 성경암송 운동이 널리 퍼져 하나님의 자녀들이 성경을 암송하며, 그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그 말씀대로 살아가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우리 자녀들을 비롯해 이 땅의 다음 세대를 회복시키고, 부흥시키고자 하는 CBS의 '다음 세움' 비전을 시청자와 한국교회가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올해 ‘다음 세대를 생각합니다’라는 연중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CBS는 다음 세대를 신앙 안에서 바로 세우고, 가정과 교회의 공동노력을 통해 성경 암송 운동을 전개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내용의 ‘다음 세대 선언문’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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