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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탈레반 구급차 폭탄 테러로 103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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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1.30  01:5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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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7일, 아프가니스탄의 수도 카불에서 앰뷸런스 폭탄 테러가 발생, 103명이 사망하고 235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아프간 당국이 발표했다.

탈레반 대변인 자비울라 모자히드는 21일의 호텔 공격에 이어, 이번 테러 역시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폭발은 앰뷸런스가 검문소를 통과한 뒤 오후 12시 45분에 발생했다고 나즈라트 라히미 내무부 장관 대변인이 CNN에 전했다. 테러가 발생한 지역은 정부 시설과 병원, 외교 공관들로부터 가까운 지역이었다. 가장 안전한 지대여야 하는 도시 중심지에서 테러가 발생해 시민들의 안전에 대한 두려움이 배가되고 있다.

1월 17일에는 ISIS 무장세력들이 아프간 동부 잘랄라바드에 있는 영국 구호단체 세이브 더 칠드런 건물을 공격, 4명이 숨지고 십수 명이 부상을 입었다.

아프간의 정치 지도자 압둘라 압둘라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제정신이 아닌, 비인간적이고 극악무도한 전쟁 범죄”라고 비난했다. 또한 그는 “공권력의 지원을 받는 테러리즘”에 대응해 줄 것을 국제 사회에 촉구했다.

유엔 안보리와 미 백악관 및 국무부도 규탄 성명을 냈으며, 세계 각국이 행동을 취해 줄 것을 촉구했다.

아프간 정부는 28일을 국가 애도의 날을 선포했다고 미국의 소리가 보도했다. 아슈라프 가니 아프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29일에는 카불이 임시 공휴일에 들어갈 것이며, 30일에는 아프간 전역에서 쿠란을 암송하는 국가기도회가 열릴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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