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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두통 관리하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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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1.31  07: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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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사회에서 스트레스로부터 자유로운 사람은 없다. 먼저 뒷목과 머리의 경계선에 있는 목덜미선은 과로하거나 심리적 스트레스가 증가하면 뭉치기 쉬운 부위이면서, 스트레스의 첫 경고 신호등이다. 지식 정보화 사회로 치닫는 현대 사회에서 정신 노동 인구는 점점 늘어나고 있고, 그런 이유로 인해, 스트레스와 관련된 많은 질병들, 정신적인 압박과 우울증 등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클리닉에 내원하시는 다양한 근골격계 물리치료 환자분들의 70% 이상에게서 뒷목과 머리의 경계선인 목덜미선이 경직되어 있거나, 심한 경우는 딱딱하게 굳어 있어서, 목의 움직임이 많이 감소된 것을 볼 수 있다. 두통을 야기시키는 원인에는 여러가지가 있으나, 그 중에서도 근골격계와 심리적 및 자세적 스트레스의 연관성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고자 한다.

내원하는 환자분들 가운데, 심리적인 스트레스(직장 혹은 가정의 불화)나 과로로 인해 목덜미 근육과 근육막이 뭉치는 등, 어깨와 목 근육의 뻣뻣함에서 비롯된 긴장성 두통을 호소하는 분들이 가장 많다. 심리적으로 오는 두통인 경우에는, 약에 의존하기 보다는 스트레스를 조절하는 자신만의 노하우를 갖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짧은 시간 내에 터득할 수 있는 것은 아니므로, 시간을 가지고 노력해야 한다. 두통의 정도가 심한 경우에는 심리치료사와 상담을 해보는 것도 하나의 좋은 방법이다.

두 번째로 좋지 않은 자세에서오는 자세성 근긴장성 두통을 꼽을 수 있다. 컴퓨터 및 스마트 기기사용과 TV 시청 시간이 길어지면, 자세 근육들이 피곤해지고 긴장도가 증가하며, 반복적인 긴장도는 근육에 미세한 상처를 남긴다. 이것이 만성적으로 반복되면, 근육이 뭉쳐서 단단한 띠를 형성하여 통증을 느끼는 통증유발점이 된다.

여러분 중에도 목과 어깨가 뻐근할 때 어깨나 등 근육을 눌러보면 근육이 뭉쳐서 딱딱하게 만져지는 것을 경험한 분들이 있을 것이다. 이것이 바로 통증 유발점이다. 뭉친 근육이 딱딱한 띠의 형태로 존재하며 손가락으로 누르면 펄쩍 뛸 정도로 심한 통증이 발생하는 지점이다. 이 근육의 뭉침 현상이 근육 막을 따라서 두피로 진행되면 뇌의 혈류 또한 방해하게 되므로 두통이 심해지는 것은 당연하다.

이러한 통증 유발점이 많으면 많을수록, 정도가 강하면 강할수록 회복이 힘들어진다. 그러므로 우리 몸에서 경고할 때 무시하고 지나칠 것이 아니라, 가볍게 맨손체조를 하여 몸을 풀어 준 다음, 바른 자세를 취하고 심호흡을 하면서 몸의 긴장도를 푸는 연습을 해야 한다. 샤워 시간에 온수로 찜질을 하면서 아픈 부위를 손으로 쓰다듬거나, 온찜질팩을 사용하여 뭉쳐 있는 근육을 이완시켜 주는 등, 적극적으로 자신의 몸을 관리한다면, 통증을 다소 조절할 수 있다.

하지만 스트레칭과 근육 강화운동을 해도 근육에 무리가 가고 통증이 계속된다면, 근육의 기능을 잘 이해하고 있는 전문가와 상의하여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누구나 한 번쯤은 경험한다는 두통, 생명에 지장은 없지만 고질적인 만성 두통은 수면을 방해하고 권태감을 느끼게 하며, 식곤증이나 소화불량, 변비뿐만 아니라 우울증까지 동반하는 등 일상생활에 나쁜 영향을 준다. 정신적, 신체적으로 건강한 상태를 유지해서 두통 없는 상쾌한 생활을 해나가길 바란다.

* 강태경(PT, DPT) 필자는 네이퍼빌과 나일스에서 APR 물리치료 클리닉을 운영하며, 매체를 통해 건강 운동법을 소개하고, 한인 파킨슨 모임에서 운동법을 가르친다. 문의 전화는 1-847-868-9068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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