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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죄 사함 받은 기쁨
박승목, 박영자 집사  |  RV 순회전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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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2.07  02: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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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가신 길, 십자가의 길, 상상할 수도 없는 고난의 길을 생각하면 우리가 걷고 있는 복음의 길이 아무리 힘들고 어렵더라도 엄살 부릴 수가 없었습니다. 또한 사도 바울의 전도 여행을 생각하면 별로 핍박과 위협도 없었고 궁핍함도 없었습니다. 주님께서 주신 마음의 소원을 따라 순종하며 나아갈 때 길을 열어 주셨고 형통의 복을 부어 주셔서 행복하게 쓰임 받는 기쁨이 충만했습니다.

기쁘고 행복한 마음으로 다음 사역지로 오후 늦게 출발하려는데 비가 내려서 그 지역에 있는 월마트에서 잤는데 그다음 날 아침에 신 집사님이 전화했습니다. “집사님 어제 떠날 때 LP Gas를 넣어야 한다고 찾아 다녔는데 찾았어요?” 비가 오고 캄캄해서 찾지 못해서 Gas를 넣지 못했다고 하니 “어젯밤에 추웠는데 어떻게 잤어요, 나는 따뜻하게 집에서 잤는데 RV에서 얼마나 추웠어요. 마음이 아프고......” 목이 메 말을 잊지 못하며 눈물을 흘리는 것 같았습니다. 주님의 사랑에 흠뻑 젖어 정이 많은 집사님 또한 영혼을 생각하며 울 줄 아는 집사님을 만나게 된 것도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 (요한복음 13:33-34)

우리는 가끔 주일 대예배 시간에 간증할 때가 있었습니다. 많은 교인들이 들어야 한다고 하시며 토요일에 이어 목사님께서 또 세워 주셔서 하나님께서 우리 가정을 통해 역사하셨던 간증을 했습니다. 신실하신 하나님, 여호와 이레로 공급하신 하나님을 간증할 때 감동하며 아멘으로 많은 성도님들이 화답을 했습니다.

특별히 이 교회의 기도 제목에 항상 올랐던 75세의 노 집사님은 토요일 간증을 들으시고 주일에도 나오셨습니다. 모두 성령님께서 역사하신 것이며 기적이라고 했습니다. 뒷자리에 앉아 간증을 경청하시며 눈물을 흘리시는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성령님께서는 능치 못함이 없으셔서 완악한 사람도 마음을 움직이시고 굴복케 하셨습니다. 많은 간증을 들었어도 이번 같은 간증은 처음 들었다고 하시면서 내일 점심시간에 만날 수 없느냐고 밤늦게 전화를 하셨습니다.

다음 날 우리는 그분과 함께 조용한 곳에서 식사하며 많은 대화를 했습니다. 노 집사님은 35년 전에 미국에 들어와 살면서 고생하며 돈을 벌다가 허리를 다쳤는데 그 부인이 그만 자기 친구와 바람이 난 것을 알고 이혼을 했답니다. 도저히 용서할 수 없는 마음으로 마음에 분이 쌓이고 괴로움에 치를 떨었답니다. 게다가 영주권 없이 고생하며 눈물로 살았던 세월의 아픔은 이루 형용할 수가 없었답니다.

영주권 때문에 재혼을 했는데 또 헤어지는 아픔을 경험하면서 실패자로 괴로움 속에서 헤어나지를 못했다고 했습니다. 지금 13년째 같이 살고 있는 부인 권사님과도 성격이나 이해 부족으로 많은 갈등이 있다고 하시며 괴로움을 호소했습니다. 노 집사님은 완벽주의 성격에 자신의 주장이 아주 강한 분이셨습니다. 그러나 그 권사님은 성경책을 좋아해서 성경 읽느라고 반찬도 대충해 주고 자신에게 성의 없는 것이 짜증이 나고 속이 상해 자주 심한 다툼을 하신다고 했습니다.

마음에 깊은 상처를 갖고 살면서 상대방을 이해하기보다는 고집스럽게 자신이 옳다고 우기며 살아온 자신을 보고 친구들도 서서히 떠났다고 했습니다. 그동안 잘못 살아온 자신 때문에 병으로 찌들어 가는 몸과 마음을 바라보면서 자기의 삶을 반성하고 고쳐보겠다고 생각할 즈음 우리의 간증을 듣게 되었답니다.

“솔직히 말해서 간증 들을 때에 눈물을 많이 자제하며 들었습니다. 은혜를 많이 받았고 나의 지난날의 삶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고난 가운데 있을 때 집사님들처럼 믿음으로 살지 못했습니다. 내 고집대로 살고 행동했습니다.” 간증을 들으면서 자신이 얼마나 죄 가운데서 헤어나지 못하고 불행하게 살았는가를 한탄하며 가슴으로 울었다고 했습니다.

마음의 문이 활짝 열려 있는 그분께 십자가의 복음을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형식적인 교인이었으며 하나님의 자녀로 살지 못했음을 눈물로 고백했습니다. 그분은 십자가의 복음을 순전한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마음속 깊이 회개하며 예수님을 구주와 주님으로 영접을 했습니다. 죄 사함 받은 기쁨, 하나님의 자녀 된 기쁨으로 얼굴이 평안해 보였습니다.

“앞으로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려면 나는 책임이 큽니다. 남은 생애를 기쁘고 감사한 마음으로 행복하게 살고 싶습니다. 또 용서하지 못한 한국에 있는 본처에게도 용서하는 마음으로 비타민도 사서 보내고 예수 믿으라고 하겠습니다.” 환하게 웃으면서 만남을 통해 큰 복을 받았다고 너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며 우리도 함께 기뻐하며 감사했습니다.

노 집사님의 남은 생애가 주안에서 평안을 누리며 행복하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할 때에 많이 우시고 헤어지기 싫어하셨습니다. 교회의 기도 제목이 응답되었고 가정 안에 평화를 주신 것은 복음의 능력이었습니다. 한 영혼이 복음으로 변화되어 그 심령에 평안을 찾고 자신의 위치를 바로 깨닫는 것이 얼마나 귀하고 복된 일인지 보여 주셔서 하나님께 영광을 드렸습니다.

“너희가 각각 중심으로 형제를 용서하지 아니하면 내 천부께서도 너희에게 이와 같이 하시리라” (마태복음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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