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이여, 땅이여, 땅이여,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니라(예레미야 22:29)

유다와 이스라엘의 땅이 죄악으로 오염되어
주께서 탄식하셨습니다.
공평과 정의가 빛을 잃고, 정직한 자에게 멍에를 씌우며
거짓 판결로 의인을 처형하는
불법이 난무한 땅을 향해 탄식하셨습니다.

권력을 가진 자들은
불의로 그 집을 세우며 무력으로 백성의 피를 빨며
검은 것을 희다고 속여 재산까지 몰수하는
흑암의 땅이 되어 가고 있었습니다.

그 땅에서는
“가장 작은 자로부터 큰 자까지 다 탐남하여”
“선지자로부터 제사장까지 다 거짓을 행하고”
“선지자와 제사장이 다 사특한지라”
“내가 내 집에서도 그들의 악을 발견했노라”고
여호와께서 탄식하셨습니다.

우리 땅을 고치소서.
옛 유다나 이스라엘처럼 멸망하지 않게 하옵소서.
유다와 이스라엘을 모두 구원하시되
우리의 불의와 죄악을 용서하옵소서.

주의 백성이 되게 하시고
주의 이름과 칭예와 영광이 되게 하려 하셨으나
듣지 아니한 유다와 이스라엘처럼
우리도 듣지 아니했을지라도
주의 분노를 돌이키시고 우리 땅을 고치소서.

니느웨처럼
하나님을 믿고 금식하며 마음의 베옷을 입고
주께 회개하며 엎드려야 하리이다.
우리를 용서하옵고 이 땅을 고치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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