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9일은 '전국 웃자의 날(National Let's Laugh Day)'

사진 출처-픽사베이

웃음이 최상의 치료약은 아닐지 몰라도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만은 분명하다. 로마 린다 대학의 리 버크 박사에 따르면, 웃음은 건강을 지키고 질병을 예방하는 데 식이요법이나 운동과 맞먹는 역할을 한다. 버크 박사는 마음과 면역 체계와 호르몬 체계는 항상 상호작용을 하면서 우리의 기분, 아픔이나 질병을 막는 능력에 영향을 미친다.

“슬픔은 스트레스 호르몬을 자극하고, 면역 기능을 약화시켜 아프게 만들 수 있다”면서 버크 박사는 “웃음은 스트레스와는 정반대의 역할을 한다.”고 타임지에 전했다. 웃음은 코르티솔과 같은 스트레스 호르몬을 완벽하게 차단하고, 도파민처럼 기분을 좋게 만드는 호르몬의 분비를 자극한다. 그 덕분에 웃음은 혈액 순환을 돕고 감염 수치를 낮추는 등 건강에 유익을 가져다 준다. 웨스턴 켄터키 대학은 우리의 면역 체계가 질병 공격을 위해 동원하는 “킬러 세포”의 숫자 증가와 웃음 간에 연관이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이와 동일한 일들이 올바른 수면, 올바른 식사, 올바른 운동을 할 때에도 나타난다.”라고 버크 박사는 말했다.

Inquisitr 온라인판은 3월 19일, 웃음의 다섯 가지 장점을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웃음은 건강을 촉진시킨다. 웃음은 혈압은 낮추고,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만들어 심장질환이나 뇌졸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 웃음은 장수에 도움이 된다. 노르웨이의 한 연구에 따르면, 유머 감각을 지닌 사람들이 잘 웃지 않는 사람들보다 더 오래 살았다. 이러한 차이는 암 투병 환자에게서 현저하게 드러났다.

* 웃음은 칼로리를 태운다. 웃음은 체중 감량에도 작은 도움을 준다. 비만 국제 저널에 발표된 한 연구에 따르면, 웃음은 심장 박동 숫자와 칼로리 소비를 올린다. 15분 이상 웃으면 10~40칼로리가 소모된다.

* 웃음은 우울한 감정을 막아 준다. 웃으면 화를 낼 수 없고, 긴장할 수 없다.

* 웃음은 신체를 완화시켜 준다. 건강한 웃음은 육체의 긴장과 스트레스를 풀어 준다.

날마다 유머와 웃음을 잃지 않는 몇 가지 방법도 소개했다.

* 미소를 짓자. 미소는 웃음의 시작이다. 웃음도 그렇지만 미소도 전염성이 있다. 당신을 기쁘게 만드는 무언가를 볼 때마다 미소 짓는 연습을 하자. 굳이 삶을 바꾸지 않아도 모닝 커피 한 잔으로 미소 지을 수 있다.

* 재미있는 사람들과 함께 지내자. “재미있는” 사람들은 무슨 일에건 잘 웃는 사람들이다. 이들은 어디서나 유머를 찾아낸다. 이런 사람들과 같이 있으면 사고방식이 바뀐다.

* 축복을 헤아려 보자. 감사 목록을 작성하자. 삶에서 좋은 것들을 깨닫는 단순한 행위가 부정적인 생각으로부터 멀어지는 길이다.

* 유머를 일상에 가져오자. 사람들에게 “오늘(혹은 이번 주) 일어난 일 중에서 가장 재미있는 일이 무엇인가?”를 물어 보자. 웃음과 기억하고픈 이야기와 심지어 새로운 친구까지 얻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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