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여 명의 연기자, 성우가 재능 기부로 참여한 오디오 성경 애플리케이션

 

드라마 바이블은 성경 66권 전체를 4년에 걸쳐 100여 명의 연기자, 성우의 현장감 넘치는 목소리로 드라마처럼 제작한 오디오 성경 애플리케이션이다. 거기에 국내 최고 작곡가들의 배경음악과 오케스트라의 연주가 더해져 깊고 풍성한 성경 드라마가 완성되었다. 

지난해 3월부터 배포가 시작된 드라마 바이블 앱은 스마트폰 앱스토어나 구글플레이에서‘드라마 바이블’을 검색한 뒤 무료로 다운 받아서 들을  수 있다. 

▲ 하나님 역의 한인수 씨

하나님 역에 한인수, 예수님 역에 차인표, 다윗 역에 이재룡, 모세 역에 장광 등이 참여했다. 그 외에도 추상미(드보라), 정선희(막달라 마리아), 엄지원(에스더/룻), 예지원(마르다), 우희진(하와), 박시은(마리아), 최윤영(마리아), 정주은(리브가), 설영범(바울), 권오중(요엘), 양준모(이사

▲ 예수님 역의 차인표 씨

야), 이석준(여호수아) 등이 재능을 기부했다. 또 배우 윤유선 아나운서 최윤영, CCM 가수 송정미 등이 시편을 낭독하는 등 총 100여 명의 크리스천 연기자, 성우가 참여했다. 

이번 제작에 참여했던 관계자는“드라마 바이블은 총 85시간의 길이이다. 그 중 하나님이 말씀하

▲ 막달라 마리아 역의 정선희 씨

신  시간은 15시간, 예수님은 8시간이었다.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인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또 “드라마 바이블은 성경을 쉽고 감동적으로 읽을 수 있게 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성경을 읽어야 한다는 부담감 대신 마치 주님과 저녁 식사를 하듯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즐겁게 듣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영성 작가인 유진 피터슨은 “하나님의 말씀은 공동체에서 낭독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원래 성경은 공동체가 함께 모였을 때 소리 내어 읽혀진 것으로 그 과정을 통해 문자에 갇혀 있던 하나님의 말씀이 생생한 감동으로 사람들의 마음에 전달된다는 것이다. 

G&M 글로벌문화재단은 드라마 바이블을 가정예배, 교회 예배, 구역 모임, 직장 신우회, 교도소, 병원 등 다양한 모임에서 커뮤니티 성경읽기 가이드에 따라 함께 듣는 방법을 적극 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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