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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를 사귀고 유지하려면? 시간을 들여라!최근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절친 되려면 200시간 이상 함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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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4.04  04:3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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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이 성장하는 데에는 시간이 걸린다. 함께 지내는 시간이 많을수록 더욱 친밀해진다. 반면 매일 만나도 친구가 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지난 3월 '사회 및 개인 관계 저널’에 발표한 논문을 통해, 캔사스 대학의 제프리 A. 홀 교수는 그 해답을 제시했다. 홀 교수는 영국 옥스퍼드 대학의 문화인류학자 로빈 던바의 이론에서 영감을 얻었다. 던바의 법칙에 따르면, 우정에는 단계가 있다. 절친(가장 친한 친구)은 5명을 넘지 않으며, 좋은 친구는 약 15명, 그냥 친구는 50명 정도이다. 던바는 150명 정도가 우리의 뇌가 감당할 수 있는 인간관계의 한계치라는 주장을 펼친 바 있다. 그동안 많은 심리학자들이 우정과 시간의 관계에는 주목했지만 실제로 소요 시간을 측정한 적은 없었다. 이에 홀 교수는 우정의 단계에 시간, 함께하는 활동, 날마다의 대화가 어떤 기능을 하는지를 조사했다.

첫 번째 연구에는 최근 6개월 안에 새로운 곳으로 이주한 355명의 성인들에게 새로 만난 사람이 누구인가를 물었다. 가족을 비롯해 이미 알고 있는 이들은 제외했다. 실험 참가자들은 새로운 사람을 어디에서 만났는지, 지난 한 주 동안 함께한 시간이 얼마였는지, 안면만 익힌 사이, 조금 아는 사이, 친구, 가장 친한 친구 중에서 어디에 해당하는지를 보고했다.

두 번째 연구에서 홀은 112명의 캔사스 대학 신입생들에게 새로 사귄 사람 두 명의 이름을 물었다. 그런 다음 9주 동안 그 두 명과 함께한 시간을 측정했고, 관계가 어떻게 변했는지를 알아보았다.

두 가지 연구 결과는 함께 지낸 시간과 인간관계의 연관성을 입증했다. 얼굴만 아는 사이에서 조금 아는 사이가 되기까지 상호 영향을 미친 시간은 약 50시간, 조금 아는 사이에서 친구가 되기까지는 90시간, 가장 친한 친구가 되는 데에는 200시간이 걸린다는 사실을 홀 교수는 발견했다. 함께한 시간이 30시간 이하인 경우 얼굴만 아는 사이에서 더 이상 관계가 발전되지 않았다. 교실에서 몇 시간 같이 있어도 밖에서 전혀 만나지 않는 경우도 마찬가지였다.

그렇다고 시간이 자동적으로 두 사람을 친구로 만들어 주지는 않았다. 일부 성인들은 어떤 동료와는 수백 시간을 함께 보냈지만, 여전히 얼굴만 아는 사이라고 보고했다. 그 동료를 별로 좋아하지 않거나, 일 외에는 전혀 소통하지 않는 경우였다.

"함께하는 시간도 중요하지만, 마음을 사로잡는 유머나 의미 있는 대화, 서로에 대한 이해가 우정을 더 빨리 성장시킨다.“라고 홀 교수는 말했다. 우정은 삶의 즐거움 중 하나이면서 동시에 삶의 필수 요소 중 하나이다. 우정은 육체적, 정신적 건강에 도움을 준다. 반대로 친밀한 관계의 결핍은 흡연이나 비만만큼 해롭다. .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 많은 성인들은 그럴 여유가 없다고 생각하는데, 우정은 시간을 들인 만큼 자란다.”라고 홀 교수는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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