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랭클린 그래함, "하나님의 말씀보다 더 강력하고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책은 없다. "

 

 

 

남성 스타일 잡지 GQ가 ‘읽을 필요가 없는 책 21권’이란 제목의 기사를 발표한 뒤 맹비난을 받고 있다. 21권 목록에 성경을 포함시켰기 때문이다.

“우리는 고전을 읽으라는 충고를 받지만, 읽다 보면 모든 고전들이 다 좋은 것은 아니다. 어떤 책은 인종차별적이고 또 어떤 책은 음란하며, 대부분의 책들은 지루하다.”면서, GQ 편집자들은 고전 목록에서 삭제할 책들과 그 대신에 읽을 만한 책 21권을 소개했다.

편집자들은 과대평가되었고 그다지 읽을 만한 가치가 없는 책들 목록에 『호밀밭의 파수꾼(T.D. 샐린저)』, 『노인과 바다(어네스트 헤밍웨이)』, 『반지의 제왕(J.R.R. 톨킨)』, 『무기여 잘 있거라(어네스트 헤밍웨이)』, 『허클베리 핀의 모험(마크 트웨인)』, 『걸리버 여행기(조나단 스위프트))』 그리고 성경을 포함시켰다.

편집자들은 성경이 “반복적이고, 자기모순적이고, 훈계조이고, 어리석으며 심지어 종종 악의적이다”라고 주장했다. 그들은 성경의 대안으로 아고타 크리스토프의 소설 『노트북』을 제시했다.

이에 힐송의 브라이언 휴스턴 목사는 “와우, 이런 말도 안 되는 기사를 쓰다니! 성경은 GQ보다 훨씬 더 유행에 밝다.”는 글을 트위터에 올렸다.

Relevant 매거진의 기고가인 제시 캐리도 성경을 읽지 말라고 제안하는 것은 “성경이 어떻게 서양 철학 형성에 도움을 주고, 현대사의 수많은 전환기에 기초를 제공했는지”에 대한 이해가 결여되어 있음을 보여 준다고 지적했다.

“성경이 하나님의 영감으로 쓰인 책이라 믿지 않는 이들을 포함해 지난 50년 간 39억 명이 성경을 읽었다”면서, 조나단 모리스 신부는 폭스 뉴스에서 GQ가 발표한 목록이 “어리석고 수치스럽다”고 말했다.

프랭클린 그래함 목사는 “그들은 성경이 베스트셀러이고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출간되는 이유를 잘 모르는 것 같다. 최근 자료에 의하면 1815년부터 지금까지 50억 권의 성경이 배포되었다. 그리고 매년 100만 권 이상이 출판되고 있다. 성경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으며, 날선 어떤 검보다 예리하다. 하나님의 말씀보다 더 강력하고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책은 세상에 없다. GQ 편집자들은 다시 한 번 성경을 읽어야 한다.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성경의 주제는 예수 그리스도이다. 그리고 머지않은 어느 날 모두가 무릎 꿇고 절하며 그분이 주님이심을 고백하게 될 것이다.”라는 글을 페이스북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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