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스베이 지역의 저소득 노인아파트에 거주하는 노인들을 섬기기 위해 코이노니아 선교회는 해마다 일일관광 및 노인잔치를 열고 있다. 일일관광은 올해로 3년째, 노인잔치는 6년째 개최하고 있다.

지난 5월 5일, 코이노니아 선교회는 가디나의 저소득 노인아파트에 거주하는 노인들을 초청하여 롱비치 수족관으로 일일관광을 다녀왔다. 형형색색의 물고기를 구경하는 노인들의 얼굴은 웃음으로 환했다.

 

5월 10일에는 토렌스 시의 골든웨스트타워 저소득 노인아파트에서 노인 130명을 초청하여 어머니날 맞이 노인 잔치를 열었다. 클래식 연주자들로 구성된 윙즈오브조이 자선공연단이 공연을 했으며, 정성껏 준비한 점심식사와 푸짐한 선물도 제공했다. 40여 명의 중국인 불신자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시간도 가졌다.

선교회에 따르면, 오는 11월에는 가디나 시의 저소득 노인아파트에 거주하는 노인 100명을 초청하여 추수감사절 맞이 노인잔치를 열 계획이다.

코이노니아 선교회의 박종희 목사는 “배우자와 사별하고 혼자 생활하는 노인들은 고립감과 외로움 때문에 우울증을 앓고 있다. 또한 신체적, 정신적 노화로 인해 사회 활동이나 신체 활동에 제약을 받고 있다.”면서, “이분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자존심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고 연구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또한 죽음을 눈앞에 두고 분노하고 두려워하는 분들이나 주변 노인들과 화합하지 못하는 노인들에게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박 목사는 행사에 도움을 준 남가주샬롬교회(김준식 목사), 은혜로교회(김경환 목사), KPCA서남노회 사회복지부, 원패밀리교회(장경일 목사), 사우스베이한인목사회(회장: 안병권 목사), 조헨리 장로(코이노니아 선교회 이사), 이동호 장로(토렌스제일장로교회)에게 감사를 표했다.

 

코이노니아 선교회
주소 : 20907 S. Normandie Ave. Torrance, CA 90501
전화 : (310) 508-2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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