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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정부, 세계에서 종교에 가장 적대적"5월 29일, 미 국무부 「2018 국제 종교의 자유 보고서」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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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6.02  05: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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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출처 - USCIRF

5월 29일, 미 국무부는 국제종교의자유미국위원회(이하 USCIRF)가 작성한 「2018 국제 종교의 자유 보고서」를 발표했다. 아울러 폼페오 국무장관과 샘 브라운백 국제종교의자유 미국 특사는 7월 말에 종교의 자유와 박해에 대해 논의하는 컨퍼런스에 뜻을 같이할 외무부 장관들을 초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에도 북한은 1급 특별관심대상국으로 지정되었다. 그 외에 버마, 중국, 에리트레아, 이란, 사우디아라비아, 수단,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이 1급 특별관심대상국으로 지정되었다. 2급 특별관심대상국은 아프가니스탄, 아제르바이잔, 바레인, 쿠바, 이집트, 인도, 인도네시아, 이라크, 카자흐스탄, 라오스, 말레이시아와 터키 12개국이었다. 특별관심대상단체는 이라크와 시리아의 IS, 아프가니스탄의 탈레반, 소말리아의 알-샤바브였다.

1998년 국제 종교의 자유법이 제정된 이후 독립적인 자문기관인 USCIRF는 매년 국제 종교의 자유 보고서를 발표해오고 있다. 「2018 국제 종교의 자유 보고서」는 2017년 한 해 동안 28개국에서 일어난 종교의 자유 침해 사례들을 다루었으며 미국 정책에 반영토록 하고 있다.

자료 출처 - USCIRF

2018 보고서에는 북한 정부가 세계에서 종교에 가장 적대적이고 억압적이며, 북한에는 종교의 자유가 없다고 기록되어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 1~9월에 881명의 북한 주민들이 대한민국으로 탈출했으며 대다수는 여성들이었다. 북한에는 8만~12만 명의 정치범들이 관리소라 불리는 강제수용소에 감금되어 있다. 이들 중 수만 명은 지하교회 신자이거나 비밀리에 종교 활동을 하다가 붙잡힌 기독교인들로 강제노동 및 처형에 직면해 있다. 지난 한 해 동안 대략 1,304건의 종교의 자유를 침해한 사례들이 드러났으며, 200명 가까운 주민들이 살해되거나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다.

샘 브라운백 국제종교의자유 미국 특사는 기자회견에서 모든 사람이 종교의 자유를 위한 싸움에 참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브라운백은 연설을 통해 “우리는 모두 아름답고 부인할 수 없는 인간의 존엄성을 가지고 있다. 우리의 생명은 신성하다. 우리의 양심에 따라 종교의 자유를 선택할 권리는 누구도 빼앗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종교의 자유가 심각한 지경에 놓여 있다. 우리는 종교의 자유를 세계 어디서나 지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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