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9일, 일본 히로시마 현 구마노 마을. 구조대원들이 폭우로 무너진 집에서 실종자를 수색하고 있다.(본지-로이터 게재 특약)

제7호 태풍 쁘라삐룬과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7월 5일부터 사흘간 최고 1천mm 이상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져 서일본지역을 마비시켰다. 산사태, 하천 범람, 침수, 도로 파괴, 교량 유실 등이 이어지면서 교통은 마비되었고, 일본 정부는 특별재난경보를 발표했으며, 수백만 명의 주민들에게 대피를 지시했다.

일본 NHK 9일 보도에 따르면, 폭우로 인한 피해는 사망 112명, 실종 79명, 중태 3명이며, 정확한 피해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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