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랜도 동성애 나이트클럽 총기난사 생존자, 회개하고 동성애로부터 벗어났다고 고백

2016년 올랜도 나이트클럽 총기난사 사건에서 생존한 한 남성이 지금은 더 이상 동성애자가 아니라고 말했다. 7월 11일, 루이스 재비어 루이즈는 빌리그래함전도협회의 라디오 프로그램 “GPS: God, People, Stories”와의 인터뷰에서 총기난사 이후 회개했으며 변화되었다고 말했다.

교회들이 동성애자들에게 전도하는 방법을 알기 전에 루이즈는 교회에서 성장했다고 말했다. 그는 비밀을 지켰으며,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에 가족에게 자신이 동성애자임을 밝혔다. 그때 가족은 라디오에서 누군가가 동성애는 혐오스러운 것이며 지옥에 가게 될 것이라 말하는 것을 듣고 있었다고 루이즈는 말했다.

“상황이 좋지 않았다”면서, 루이즈는 “우리는 말다툼을 했다. 결국 나는 ‘엄마가 뭘 알아. 당신 아들이 게이인데, 어쩌라구요.”라면서 엄마의 말을 막았다.“고 회상했다.

루이즈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군대에 들어가 15년 간 복무했다. 그는 군대에서도 자신의 성 정체성을 밝히지 않았다. 제대 후에 그는 플로리다로 이주해 교회에 나갔다. 동시에 그는 올랜도 LGBT 커뮤니티의 일원이 되었다.

2016년 6월 11일 생일에 루이즈는 올랜도에 있는 친구들과 펄스 나이트클럽에 놀러갔다가 총성을 들었다. 그날 밤 오마르 마틴은 총기난사로 49명의 목숨을 빼앗았다. 마틴은 경찰의 총에 의해 죽었다.

“그 일을 겪는 동안, ‘나는 죽을 거야. 이제 지옥에 갈 거야. 내가 왜 여기에 왔을까‘를 생각하고 있었다.”라고 루이즈는 말했다.

루이즈는 총기 난사 사건 이후 좌절했고, HIV 양성 판정까지 받아 더욱 우울해졌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를 부르셨으며, 그는 하나님께 기도했다고 인터뷰에서 말했다.

루이즈는 “하나님, 나는 게이입니다. 생긴 대로 받아들여 주세요. 당신이 제게서 동성애를 치워 주실지 아닐지 저는 모릅니다. 여러 번 시도했습니다.”라고 기도했다고 전했다.

“나는 동성애를 하나님께 드렸다. 포르노 중독 등 모든 것을 하나님께 드렸다.”라고 그는 말했다. 그러자 성령께서 “네 자신을 나한테 주지 않겠니? 네 마음을 다오.”라고 말씀하셨다고 루이즈는 말했다.

“하나님께서 내게서 무언가를 가져가셨다. 이제 희망의 이야기를 세상에 전하고, 사람들을 변화시킬 하나님이 계시다는 것을 알릴 수 있어서 감사하다.”면서 루이즈는 “변화와 변모를 주실 수 있는 하나님이 계시다. 그분으로 인해 우리는 동성애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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