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학교뿐 아니라 가정에서도 성경적 성 정체성 교육에 활용가능

 

성북구 교회연합회(회장 김학수 목사)는 7월 20일 서울 성복중앙교회에서 교회학교 반동성애 교재를 교계 최초로 출간하고 출판 기자회견을 열어 출간 배경과 활용 방법 등을 소개했다.

김학수 목사는  "2013년 성북구청의 성소수자(동성애자) 상담센터 건립 사업이 서울시 의회를 통과해, 성북구 교회연합회를 중심으로 동성애 반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시작했다. 수차례 세미나와 기도회, 기자간담회 등을 진행하면서 다음 세대를 위한 동성애 관련 교육책자가 필요함을 절실히 느껴 이 교재를 출간하게 됐다."라고 발간 동기를 밝혔다.

부회장 길성운 목사는 이 교재는 “동성애 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성'에 대한 올바른 시직과 정보를 알리기 위해 2016년부터 약 3년간 동성애에 관한 전문적 지식을 갖춘 목회자들과 교수님들의 도움과 자문을 받아 제작했다.” 라고 소개하며 “성에 대한 바른 지식이 없는 사람들이나 동성애에 빠져 있는 사람들이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깨닫고 구원에 이르도록 하기 위해 체계적인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라고 설명했다.

 
   

'보시기에 좋았더라’(한국장로교출판사)라는 이름의 이 교재는 교사용, 학생용 2권으로 되어 있으며 모두 3과로 구성되어 있다. ▶1과는 하나님이 인간을 남자·여자로 창조하시고 둘이 한 가정을 이루게 하셨음을 강조한다. 동성애는 선천적이 아니라는 내용도 담겼다.  ▶2과는 타락한 인간 본성으로서 동성애의 현실을 설명하고, 동성애가 타락한 문화 환경의 산물임을 지적하고 있다. ▶3과는 하나님께서 동성애에 빠진 사람들이 돌아오기를 기다리고 계심을 나타내며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회복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각 과는 생각 열기, 성경 열기, 마음 열기, 행동 열기, 실천하기 등 교육이 효율적으로 진행되도록 구성되어 있다.

주최측은 교회학교는 물론, 가정에서도 이 교재가 활용되기를 기대했다. 교사용 교재에 풍부한 자료가 제공되어 있기 때문에 부모가 자녀들에게 동성애 관련된 내용을 충분히 가르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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