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가 평신도에게 식사 대접하면서 삶의 고충을 듣는 힐링 토크쇼

 

연령대가 30-50대인  5명의 목회자들이 모여 ’밥 사 주는 목사들’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 프로젝트는 목회자가 평신도에게 식사 대접을 하면서, 치열한 삶을 살고 있는 그들의 고충과 이야기를 들어주는 힐링토크쇼이다. 우선 참가자 신청을 받아 게스트를 정한 후 퇴근 후 찾아가서 음식에 대한 사연과 살면서 겪는 고충, 교회와 목회자에게 바라는 점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꼭 기독교인이 아니어도 상관없다.

지난 7월 26일, 하선미디어를 운영하는 신찬수 실장(평촌교회 집사)이 프로젝트의  첫 게스트로 초대되어 식사를 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페이스북으로 중계되었다. 앞으로 '밥 사 주는 목사들'은 한달에 2번 페이스북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며 다시보기를 할 수 있다.

이 프로젝트에 참여한 황금중 전도사(예장합동), 손영상 전도사(예장백석), 강훈 목사(기침), 이승현 목사(예장통합) , 김디모데 목사 (기하성) 등 5명은 보험설계사, 생수대리점 등 모두 다른 직업을 갖고 있는 이중직 목회자들이다.  황금중 전도사는 뉴스앤조이와의 인터뷰에서  "이 프로젝트는  보통 교인이 목회자를 대접하는데, 발상을 바꿔 목회자가 교인을 대접해 보자는 이야기에서 시작되었다. 한국교회가 작은 것부터 바꿔 나가 지금보다 더 나아졌으면 한다."라고 프로젝트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 프로젝트에 관한 자세한 내용과 다시보기는 ‘밥사주는목사들’ 페이스북에서 볼 수 있다. (https://www.facebook.com/groups/bobsamok/ab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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