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5일, 인도네시아, 발리의 덴파사리 인근에 위치한 국립병원. 롬복 섬에서 강진이 발생하자, 환자들이 병원 밖으로 나와 있다.(본지-로이터 게재 특약)

인도네시아 휴양지인 롬복 섬 북부에서 규모 6.9의 강진이 발생해, 8월 6일 현재 최소 90여 명이 숨지고, 수백 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얼려졌다.

외신에 의하면, 최초 지진 발생 이후 120여 차례의 여진이 이어졌다. 지진으로 건물 수천 채가 무너졌고, 인근 관광지에서는 외국인 관광객 1천여 명이 대피했다.

롬복 섬에서는 지난 7월 29일에도 규모 6.4의 지진이 발생, 17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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