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플루언스 인스티튜트 주관, ‘예배: 삶, 예술, 그리고 이야기’라는 주제로 열려

한인 이민사회의 세대간 다문화 통합 예배를 도모하는 비영리 단체인 컨플루언스 인스티튜트(Confluence Institute)가 주관하고 클레어몬트 신학대학원이 파트너로 후원하는 ‘예배 컨퍼런스 2018’이 8월 13일부터 15일까지 남가주에 위치한  클레어몬트 신학대학원에서 열렸다.

‘예배: 삶, 예술, 그리고 이야기 Worship: Life, Arts, and Stories’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컨퍼런스를 준비한 컨플루언스 인스티튜트 측은 “예배와 설교는 목회자뿐만 아니라 예배를 드리는 사람들에게도 가장 관심이 큰 부분이다. 예배자들의 삶이 녹아 감동이 되고 예배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강의와 워크숍을 준비하였다.” 라고 밝혔다.

컨퍼런스 전날인 13일에는 Pre-Conference Program으로 ‘1세기 예배 경험하기’ 시간을 가졌다. 이 시간을 인도한 이도환 목사가 담임하고 있는 한인독립장로교회에서 시도하고 있는 창의적 예배의 의미와 취지를 설명하고 경험해 보는 시간이었다. 이 목사는 “창의적이면서 시대에 맞는 신앙의 표현과 실천의 모티브를 찾고 싶었다. 특별히 실험의 장으로서 예배를 선택한 것은 어떤 연속성을 갖기 힘든 프로그램이나 이벤트보다, 예배 자체가 가지고 있는 본질적인 힘 때문이다.”라고 설명하며, “평일의 교육과 훈련의 자리에 참석이 용이하지 않은 한인이민교회에서 예배 안에 교육적 의도와 문화를 함께 담아내는 것은 고려해 볼 만한 이민교회 교인 양육의 한 전략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14일에는 예배학, 설교학, 교육학적 관점에서 예배를 이해할 수 있는 강의와 워크숍이 진행되었으며, 15일에는 삶과 예술, 이야기가 예배로 합류(Confluence) 되는 예배 실연, 경험 및 평가의 시간을 가졌다.

▲ 예배 컨퍼런스

 

 ▲ '1세기 예배 경험하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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