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찬저널
> 뉴스 > 세계
우리는 왜 그릇된 믿음을 고집하는 걸까?
크리스찬저널  |  webmaster@kcjlogos.org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8.09.07  04:53:24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지구가 평평하다고 주장하는 사람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미국에서 태어나지 않았다고 믿는 사람들, 기후변화와 홀로코스트를 부인하는 사람들이 반대 증거가 넘쳐나도 자신의 생각을 고집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캘리포니아 대학과 버클리 대학의 연구팀은 새로운 것을 배우고 잘못에서 올바른 것을 말하고자 노력할 때, 구체적인 증거보다 오히려 피드백이 사람들의 확신을 북돋운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개발 심리학자들은 사람들의 신념이 논리, 추론, 과학적인 자료보다 의견, 과업 혹은 상호 작용에 대한 반응에서 그들이 받는 긍정적 또는 부정적 반작용에 의해 더욱 강화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9월 4일, 「오픈 마인드」 온라인 저널에 발표된 연구 논문은 사람들이 자신의 의견에 도전하는 정보들을 어떻게 처리하는지, 그리고 어떤 학습 태도가 개인의 지적 능력에 제약을 가하는지에 대한 답을 제시한다.

“만일 당신이 어떤 것에 대해 많이 알고 있다고 생각하면(실제로 그렇지 않다 해도), 당신은 그것을 좀 더 알고자 하는 호기심을 덜 갖게 되며, 당신이 아는 게 없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하게 된다.”라고 논문 저자인 버클리 대학의 루이스 마티는 말했다.

이러한 인지 역학은 소셜 미디어와 케이블 뉴스 반향실을 포함해 실제 및 가상의 삶의 모든 영역에 적용될 수 있으며, 사람들이 왜 사기꾼들에게 잘 속는지에 대한 이유도 설명할 것이다.

“만일 당신이 한두 번의 정확한 예측을 위해 말도 안 되는 논리를 사용하더라도, 당신은 그 믿음에 고착되어 더 이상 정보를 수집하는 데 관심을 보이지 않을 것이다.”라고 셀레스티 코드 버클리 대학 조교수는 말했다.

특히 이 연구는 학습 중에 무엇이 사람들의 확신에 영향을 미치는가를 조사했다. 그 결과, 연구에 참가한 사람들의 확신은 장기간 누적된 결과물보다 가장 최근의 성과에 기반을 두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실험은 로체스터 대학에서 진행되었다. 이번 연구를 위해 500여 명의 미국 성인들이 온라인 실험에 참가했다.

이상적인 학습자의 확신은 피드백과 함께 장기간 축적된 관찰에 기반을 둘 것이라며, 마티는 “당신의 목표가 진리에 도달하는 것이라면, 오래 누적된 자료들 대신에 최근의 피드백을 이용하는 전략은 좋은 방법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심리학자 조나단 하이트는 『바른 마음』이란 저서에서 "도덕적 판단을 내릴 때 우리는 자신을 진리를 발견한 과학자라고 생각하지만, 실은 자신의 현 위치를 변호하는 변호사이다."라고 말했다. 올해 초 바나 설문조사에서 조사 응답자의 32%가 자신의 직감 외에는 아무도 믿지 않는다고 말했다.

크리스찬저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최근인기기사
1
떠나고 싶은 교회
2
예배, 무엇으로 채울 것인가?
3
조지 H. W. 부시 대통령의 장례식
4
말의 품격
5
기도해야 하는 이유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5235 N. Elston Ave., Chicago, IL. 60630  |  Tel: (773)777-7779  |  Fax: (773)777-0004  |  청소년보호책임자 : SAMUEL D PARK
Copyright © 2013 The Korean Christian Journal. All rights reserved. mail to kcj@kcj777.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