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은행(World Bank), 세계 빈곤 데이터 개정판 2018년 9월에 발표해

자료 출처 - 세계은행

올해 9월, 세계은행(World Bank)은 2011 구매력 평가(PPP) 기준에 의거해, 1981년부터 2015년까지의 세계 빈곤 데이터 개정판인 Poverty & Equity Data Portal을 발표했다.

9월 빈곤 데이터에 따르면, 국제 빈곤선인 1.90달러 미만으로 살아가는 극빈자들의 수가 1990년의 18억9천만여 명(35.9%)에서 2015년 7억3천6백만 명(10%)으로 감소했다. 2012년에는 12.4%, 2013년에는 10.7%였다.

외신에 따르면, 지역별로 중국 등의 경제적 발전으로 동아시아의 극빈층 비율은 1990년 62%에서 2015년 2%로 급감했다. 남아시아는 47%에서 12%로 감소했다.

반면,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에서는 극빈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 2015년 전체 극빈자 수의 절반 이상이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에 살고 있다. 게다가 2030년에는 극빈자 10명 중 9명이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지역에 살고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2030년까지 빈곤을 종식하려면 훨씬 더 많은 투자가 필요하다"며, 김용 총재가 "특히 빈곤층에 닿을 수 있는 포용적 성장을 촉진할 인적 자본 구축에 대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세계은행이 규정한 국제 빈곤선은 하루 1.9달러 또는 1년 694달러이다. 1990년대에는 1달러였으나 물가 상승 등을 감안해 상향조정되었다.

 

 

 

 

 

 

저작권자 © 크리스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