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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열 조장의 문화 속에서 가야 할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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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0.06  05: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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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원 법사위원회의 척 그래슬리 의장에 따르면, FBI 수사 결과 연방대법관 후보 브렛 캐버노의 성추행 의혹을 뒷받침할 증거를 찾지 못했다. 위원회의 간부인 다이앤 페인스타인 상원의원은 “이 보고서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보고서에 들어 있지 않은 것”이라면서, 조사가 완전하지 않았다고 비난했다. 워싱턴 D.C.의 분열은 계속되고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러한 충돌이 전례 없는 일이라 생각할지 모른다. 나치즘이나 소련의 위협에 직면한 것도 아니고 ISIS 테러도 현재는 덜 위협적으로 보인다. 경제 대침체도 10년 전의 일이다.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미래의 경제가 낙관적이라 말한다.

그런데 정치 만화가는 대법관 후보를 비난하기 위해 후보의 열 살짜리 딸을 이용했다. ThinkProgress의 편집자인 이안 밀리저는 “공화당원들이 우리의 민주주의 파괴 공모를 멈출 때까지, 그들이 먹는 곳, 잠자는 곳, 일하는 곳에서 그들에게 항의하지 말아야 할 이유를 말해 달라.”는 글을 트위터에 올렸고, 15,861명이 ‘좋아요’를 눌렀다.

지금 우리는 심각한 갈등의 딜레마에 빠져 있는 것 같다. 끔찍한 성폭행을 피했다고 주장하는 사람의 편을 들 것인가? 아니면 확증 없이 공격을 받았다고 주장하는 사람의 편을 들 것인가? 워싱턴 포스트의 한 칼럼니스트는 “캐버노 판사와 포드 박사는 '미국인들이 자기 자신과 서로를 판단하게 만드는 아바타들'이 되었다.“고 기록했다.

미국에서 정치적으로 분열된 두 ‘편’은 각각 미래에 대한 자신의 비전이 옳다고 주장한다. 각각의 지지자들은 이 이념 및 정치 싸움에서 이기기 위해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문화 전쟁을 무시할 수는 있지만, 그렇다고 문화 전쟁은 끝나지 않을 것이며, 국가와 장래에 필요한 것이기도 하다. 우리는 지금 가열된 화법을 사용하는 전쟁에 참가할 수 있지만, 제3의 선택을 할 수 있다.

모든 인간 체험에서 가장 기본적인 유혹은 최초의 유혹이다. “너희가 하나님같이 될 것이다”(창세기 3:5). 여기에 모순이 있다. 우리 스스로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일을 하려고 노력하면 할수록, 우리는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그 일을 하나님이 하시는 걸 더 용납하지 못한다. 우리가 하나님이 되려고 노력할수록 우리는 하나님같이 되지 못한다.

하나님께서 가인의 제물을 받으시지 않자, 가인은 스스로 하나님이 되어 그의 형제를 죽였다(창 4:1-16). “사람이 각기 자기의 소견에 옳은 대로 행했을 때”(사사기 21:25), 국가는 혼돈 속에 빠져들었다. 사울 왕이 하나님께 부정한 제물을 바쳤을 때, 그의 왕국을 잃었다(사무엘상 13:8-14).

우리 스스로 우리의 스승이 될 때, 우리는 유한하고 부패한 우리 마음에 의존하는 것이다. 그러나 주님을 스승으로 모실 때, 우리는 거룩한 지혜를 얻게 된다(요한복음 13:13).

우리 스스로 우리를 먹이고자 하면, 우리의 영혼은 주릴 것이다. 임재와 말씀과 성령을 통해 “생명의 빵”을 먹게 해달라고 주님께 구하면, 우리의 영혼은 풍요로워질 것이다(요한복음 6:35). 우리 스스로 우리의 목자가 되려고 하면 길을 잃을 것이다. 우리가 “선한 목자”를 따른다면(요한복음 10:11), 그분은 우리를 “푸른 초장과” “잔잔한 물가”로 데려갈 것이다(시편 23:2).

우리는 양자택일을 해야 한다. 하나님을 우리의 하나님으로 모시든지 아니면 우리 스스로 하나님이 되는 것이다. 과연 후자를 선택하면 어떻게 될까?

그런데 하나님을 우리의 하나님으로 모시는 것만으로는 충분치 않다. 예수님의 지상명령(마태복음 28:18-20)을 성취하기 위해, 우리는 다른 사람들에게 하나님을 모시자고 독려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에게 “온유와 두려움으로”(베드로전서 3:15) 신앙을 지키라고 요구하신다. 그들이 우리를 공경하든 공경하지 않든, 우리는 “뭇사람을 공경해야”(베드로전서 2:17) 한다. 우리는 “형제를 사랑하며 불쌍히 여기며 겸손한”(베드로전서 3:8) 모습을 세상에 드러내고, 사람들을 “차별하여 대하면 안 된다”(야고보서 2:1).

그렇게 함으로써, 우리는 예수님의 지상 사역을 이어갈 수 있다. 예수님은 세상이 우리로 인해 그분을 믿게 되는 삶을 우리가 살게 해달라고 기도하셨다(요한복음 17:21). 그런 다음 예수님은 진리의 성령이 크리스천들을 통해 온 세상에 예수님을 증언할 수 있도록 천국으로 되돌아가셨다(요한복음 15:26-27).

“당신은 아름답고 유창하게 쓰여진, 그리스도의 삶을 읽어 왔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최고의 삶은 당신 백성의 말과 행위로 쓰여진 살아 있는 전기이다.”(찰스 스펄전).

(편집자 주 : 문화사역자 짐 데니슨 박사의 10월 15일 칼럼 발췌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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