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교회의 연합과 일치를 넘어 차세대를 향한 계획'이라는 주제로

미주성시화운동본부가 주최하는 남가주 신학대학교 연합 설교 페스티벌이 11월 10일(토) 오전 9시부터 남가주새누리교회(박성근 목사)에서 개최된다.

올해 3회째 열리는 이 행사는 차세대 지도자로서, 장차 이민교회와 세계 선교 현장에서 사역할 신학생들을 대상으로 건전한 설교 문화를 정착시키고 말씀으로 돌아가 교회의 본질을 회복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미주성시화 운동본부 대표회장 송정명 목사는 “설교 페스티벌은 개인의 언변이나 신학교 능력을 비교해 우위를 정하는 경쟁이 아니다. 신학교 상호 간의 폭넓은 교류와 연합을 도모하여 신학생들이 설교 현장을 직접 경험하고 배우며 발전하는 것”이라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

이번 연합 설교 페스티발에 참여하는 남가주신학교들은 국제개혁대학교(IRUS), 미성대학교(AEU), 미주감리교신학대학교(MTSA), 미주장로회신학대학교(PTSA), 에반겔리아복음대학교(EU), 월드미션대학교(WMU), 풀러신학교(Fuller Theological Seminary), 클레어몬트신학대학(CTS) 등이며 각 학교에서 선정된 8명의 설교자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설교자들은  '한인교회의 연합과 일치를 넘어 차세대를 향한 계획'이라는 주제로, 구약성경 에스겔 37:15-22, 이사야 60:1-3이나 신약성경 에베소 2:12-22, 누가복음 23:26-69 중에서 하나를 본문으로 선택해 15분간 설교한다.

성시화운동본부는 심사 기준인 ▶전달력과 열정 ▶정확한 본문 주해 ▶설교 구성안 ▶종교개혁적 전통 및 유산의 이민교회 현장의 적용성에 의거해, 각각 25점씩 총 100점 만점으로 심사가 진행되며, 소속 신학교 심사위원은 해당 학생의 심사에서 제외되어 공정성을 기한다고 설명했다.

대상은 2,000불, 설교상은 1,500불, 주해상은 1,500불, 커뮤니케이션상은 1,000불, 격려상은 200불이며, 수상자들에게 미래 지도자 발굴을 위한 장학금 형식으로 전달된다.  이번 행사와 관련한 문의는 미주성시화운동본부(전화 213-384-5232)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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