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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세대 아닌 다음 세대 되도록 교육해야”G2G-KODIA 기독교교육연구소, 북미주 한인 2세 청소년을 위한 신앙 교육 교재 제작
이효정 기자  |  webmaster@kcjlogos.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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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1.21  00:4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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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기에 주일학교를 통해 제대로 신앙 훈련을 받지 못한 한인 2세들은 고등학교 졸업 후 교회를 떠나게 된다. 하나님 말씀으로 가치관을 무장하기 위해서는 청소년기에 가정과 교회에서의 신앙 교육이 중요하다. 한인 이민교회 청소년을 위한 교재 개발 및 교육, 2세 사역자 멘토링, 학부모 교육, 신학포럼 등 교육선교사역에 힘써온 G2G-KODIA기독교교육연구소를 소개한다.

G2G-KODIA 기독교교육연구소

G2G-KODIA 기독교교육연구소(이하 G2G-KODIA)는 북미주의 한인교회 교육 현실을 진단하고, 올바른 성경적 가치관을 지닌 건강한 크리스천 자녀로 양육하기 위해 이민교회 교육 목회와 신앙교육 현장을 섬기는 기독교 교육 전문 연구기관이다. 2016년, 북미주 한인 이민교회의 다음 세대 교육을 위해 사역해 온 두 단체, G2G교육연구소(Generation to Generation Christian Education Center, 소장 이학준 플러신학교 교수)와 캐나다 밀알교회(담임 노승환 목사)에서 운영하던 북미한인기독교교육연구소(KODIA)가 공동의 목적을 더 활발히 추진해 나가기 위해 통합했다.

G2G와 KODIA는 하나로 통합하기 이전부터 협업을 통해 이민교회 청소년을 신앙으로 양육하기 위한 성경공부 교재를 제작해 왔다. 북미의 1.5세와 2세 기독교교육자, 신학자, 청소년 사역 전문가 20여명이 참여하여 만든 청소년 교육 교재들은 이민사회의 이중 문화권에서 살아가는 청소년들이 신앙적으로, 문화적으로 부딪히게 되는 문제들을 성경적으로 해석하고 실천할 수 있는 원리를 담은 최초의 교재이다.

G2G-KODIA 관계자는 “성경 사사기에 이런 말씀이 있다. ‘그 세대의 사람도 다 그 조상들에게로 돌아갔고 그 후에 일어난 다른 세대는 여호와를 알지 못하며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행하신 일도 알지 못하였더라’(사사기 2:10). 사사기 저자는 이후의 세대를 다른 세대라고 표현했다. ‘다른’에는 연속성이 들어 있지 않다. 한 세대는 여호와 하나님을 알았지만 그 세대를 계승한 세대는 그렇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좌절감, 불안, 걱정, 초조, 절망 같은 것이 생기는 것이다. 북미 한인 교회도 우리 2세들이 하나님을 모르는‘다른’세대가 아닌 신앙을 물려 받은‘다음’세대가 되도록 교육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인 교회내에 2세를 위한 교육 리더와 교육 콘텐츠의 부족으로 젊은 2세들이 한인 교회를 떠나는 안타까운 현실 속에서 이런 기독교 교육 콘텐츠 개발은 한인 교회들이 관심을 갖고 후원해 나가야 할 중요한 사역이다.

북미주 한인 2세 청소년을 위한 신앙 교육 커리큘럼 개발

G2G-KODIA는 북미 한인 청소년들이 일상 속에서 겪고 있는 경험들을 성경의 가르침과 접목을 시켜 3년간 신앙 교육을 할 수 있는 커리큘럼 교재를 만들었다. 이 책들은 북미주에서 이러한 문제들과 씨름하며 살아가는 청소년들이 성경 속에서 해답을 찾고 자신의 삶과 신앙을 든든하게 세워갈 수 있도록 돕고자 집필되었다.

‘Living’ 시리즈로 불리는 학생/교사용 교재는 영어판과 한글판 두 가지로 출간이 되었는데, 1년차 교재는『Living Between (사이에서 사는 삶)』, 2년차 교재는『Living Togethe (함께 사는 삶)』, 3년차 교재는『Living Faithfully (신실하게 하는 삶)』 이다. 3년 간 총 100과의 내용을 다루는 이 교재들은 그들의 삶 속에서 그리스도의 역할이 무엇인지를 성찰하고 질문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4C(Christ, Community, Competence, Culture) 원리를 중심으로 집필된 교재 시리즈는 이민사회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연구와 실험을 거쳐 이민사회 청소년들이 겪는 신앙뿐 아니라, 한인 정체성과 문화적 정체성, 그리고 그들이 접하는 다양한 신학적, 윤리적 문제를 그들의 눈높이에 맞게 성경적으로 접근했다. 교재는 하나님의 나라, 은혜, 고난, 전도 등 교리적인 주제 외에도 가정, 부모관계, 한인 문화, 인격적인 신앙, 데이트, 성, 은사, 교회, 인종, 글로벌 사회 등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춘 주제를 다루고 있다.

이 교재를 접한 학생들의 반응은 “다양한 주제들에 대해 생각을 할 수 있도록 돕고, 따라가기 쉽게 쓰여졌어요”“우리가 이해하기 쉬운 방향으로 인도해줍니다. 그리고 하나님에 대해 더 알 수 있게 되었어요.”“교재에 실린 내 또래 친구들의 이야기들이 좋고, 문화적, 사회적 배경에 대한 관심이 마음에 들어요.” 등이다. 주일학교 교사들도 교재에 실린 이야기들이 학생들이 충분히 공감하는 내용이라서 성경공부 시간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었다고 말한다.

이민사회 자녀들을 이해하기 위한 크리스천 학부모 교재

G2G-KODIA는 가정에서의 신앙 교육과 교회 교육을 연계하기 위해 학부모들을 위한 교재인 『사다리가 되어주는 부모(1년차)』,『친구가 되어주는 부모(2년차)』,『함께 걷는 부모(3년차)』도 만들었다. 이 교재는 영적 여정에 나선 자녀들을 부모들이 어떻게 안내해줄 수 있을까를 고민하며, 이를 돕기 위해 집필되었다. 이 연구소에서 출간된 청소년 커리큘럼에서 다룬 중요한 주제들과 연계된 내용으로, 10대 자녀를 둔 부모들의 실제 사례들에 근거해서 제작되었다.

엄예선 박사 (풀러신학대학원 가정상담 및 한국 가족학 교수)는 추천사에서“이 교재는 북미주 한인 학부모들을 위하여 가정에서 일어나는 실제 사례들과 성경말씀에 근거하여 10대 자녀양육의 가장 중요한 원리들을 매우 간결하고 이해하기 쉽게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은 10대 자녀들을 성경의 가르침대로 양육하고자 애쓰는 부모들을 위한 좋은 소그룹 성경공부 교재”라고 밝혔다.

G2G-KODIA 기독교교육연구소의 활동과 교재, 세미나 등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www.g2gkodia.org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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