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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게 살아야겠다, 바르게 선교해야겠다"12월의 선교 편지
장세균 선교사  |  SEED 선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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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2.11  01:5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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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동역자님께,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저는 지금 우크라이나에서 사역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입니다. 오데사라는 도시에 오래된 침례교 신학교가 있습니다. 우리 SEED 선교회에서 지난 한 주간 신학생들을 대상으로 Mission Perspectives 강의를 했습니다. 저는 3과 “나라가 임하시오며”와 14과 “최전방 교회 개척” 을 강의했습니다. 선교의 핵심입니다. 선교는 “하나님의 뜻이 이 땅에 임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교회 개척은 예수님께서 이 땅에 첫 선교사로 오셔서 모본을 보여준 사역이기 때문입니다.

요즈음 이런 생각을 합니다. 하나님께서 부족한 “촌 노인”같은 사람을 선교사로 불러 주셔서 온두라스에서 주님의 교회를 개척하는 일에 사용해 주시고, 하나님의 은혜로 선교사들을 섬기는 본부 사역자로 세워 주셔서 지구촌 여러 곳을 다니면서 선교사님들을 섬길 수 있는 기회를 주심을 생각하면 얼마나 감사한지요! “바울이 온 이태를 자기 세집에 머물면서 자기에게 오는 사람을 다 영접하고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며 주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모든 것을 담대하게 거침없이 가르치더라” (28:30, 31)라는 사도행전은 마무리되는데, 올해에도 “미완성 과업”을 향한 선교사역을 감당하게 하시고 또 2019년이라는 새해를 준비하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내년에는 선교 환경이 더욱 어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선교의 문을 닫는 나라들이 많아지고 핍박이 날로 더할 것입니다. 더 많은 희생이 예견됩니다. 순교자가 늘어날 것이며, 추방과 입국 거절로 사역의 길이 좁아질 것입니다. 중국을 위시한 여러 나라가 그렇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선교하시는 분입니다. 다만 그분의 방법은 우리의 것과는 다르므로, 우리는 주님 앞에 엎드릴 수밖에 없습니다. 중국과 인도를 비롯해 크리스천들이 박해 받는 나라들을 위하여 목숨을 건 기도(?)를 해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들을 믿음으로 바라보며 하나님의 영광이 이 땅에 이루어지도록 힘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선교의 주자가 우리가 아닐지라도 하나님의 선교는 계속될 것입니다. 주님 오실 때까지 말입니다. 주님의 재림은 선교의 완성입니다(마 24:14).

저도 이젠 젊지 않은 나이가 되었습니다. 요즈음은 “바르게 살아야 되겠다” 그리고 “바르게 선교해야 되겠다”라는 생각이 많습니다. 지난 1990년부터 시작한 선교 여정이 거의 30년이 되어 갑니다. 시작부터 함께하신 여러 신실한 동역자님들을 생각하며 기도합니다. 언젠가 선교사로서의 사역을 마무리할 때, 언젠가 저의 삶을 마감할 때, 요한계시록 7장에 나오는 “각 나라와 족속과 백성과 방언에서 아무도 능히 셀 수 없는 큰 무리”와 함께 예배하는 천상의 예배를 기대하며 오늘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아직도 부족하고 부족하지만 이 길을 걸을 수 있도록 함께 해주신 파송교회 시카고남서부교회와 후원교회 그리고 여러 동역자님들께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지난 3년 간 SEED 선교회에서 260여 명의 선교사님들을 섬기는 일을 해오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동역자님들의 사랑에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한 해를 마감하면서 함께한 동역자들이 그리워지는 시간입니다. “오래 알고 지내는 친구는 많지만, 뜻을 같이 하는 동지는 많지 않다. 뜻을 같이 한다는 것은 같은 방향을 바라보는 것이며, 같은 목적을 가지고 같은 방향을 걸어 가면서 함께 꿈을 꾸고, 함께 일을 이루어가는 사람” 즉 동역자들이 선교사들에게는 정말로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같은 방향을 바라보며, 같은 꿈을 꾸며 함께 걸어가는 동역자들이 되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지난 한해 저는 다음의 사역을 감당하였습니다.

1. 미완성과업(Finishing the Task)을 위한 Frontier 선교

주님 오신 지 2천여 년이 지난 오늘도 복음이 전해지지 않은 종족들이 있습니다. 이들에게 복음을 전하여 대사명을 완수하는 사역에 선교단체와 교회 및 선교사님들이 힘을 모아야 합니다. 협력하지 않으면 이룰 수 없는 사역이기에 함께해야 합니다. 한 소망을 가지고 함께 사역할 때 하나님께서 능력을 주십니다.

크림타타르 종족 선교사 TEE 교육
* 일시 : 2018년 5월 22-26일
* 장소 : 크림반도

SEED blessing Network 사역
아직 복음이 전해지지 않은 7개 지역(중국 난닌 지역/ 주앙족, 구소련 지역/ 쿠르드 종족/ 북아프리카 모슬림/ 북인도 네팔인/ 중남미 선교훈련센터/ 아마존 지역)에 플랫폼을 설치하여 선교사를 파송하고, 현지 사역자들을 훈련, 파송하여 주님의 교회를 세우는 일입니다.

2. SEED 선교사를 섬기는 사역

• 2017년 11월 7-12일 방콕에서 동서남 아시아 선교사님들을 섬겼습니다.
• 2018년 2월 6-9일 터키에서 중동 선교사님들을 섬겼습니다.
• 2018년 4월 2-7일 태국 치앙마이에서 중국과 북한을 담당한 선교사님들을 섬겼습니다.
• 2018년 6월 19-22일 멕시코 후아레스에서 중남미 선교사님들을 섬겼습니다.
• 2018년 10월 11-13일 일본 아오모리에서 일본 선교사님들을 섬겼습니다.

선교는 현장입니다. 현장 선교사들이 역동적으로 사역하게 하는 일은 매우 중요합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서 보여 주셨던 선교는 삶으로 복음을 증거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현장에서 예수님을 따르는 삶을 통하여 복음을 전하는 선교사들이야 말로 선교의 최전방입니다. 이러한 섬김은 축복입니다.

3. 선교사 훈련 “그리스도를 본받는 선교사 학교”

• SEED 선교사 훈련 : 2018년 6월 25일- 8월 3일, 40일 동안 캐나다 밴쿠버 ICTC에서 총 9가정 선교사 후보들을 훈련하였습니다. 훈련의 내용은 훈련학교의 이름과 같이 “그리스도를 본받는 삶", “그리스도를 본받는 사역”, “그리스도를 본받는 선교”로 각각 2주간으로 총 6주 40일의 훈련이었습니다.
• 우크라이나 SEED 선교학교: 2018년 11월 26일-30일 오데사 침례신학교에서 29명의 신학생들에게 Mission Perspectives 강의를 하였습니다.

4. 온두라스 렌카 마을 사역

• 2018년 7월 16일-21일, 온두라스 렌카 마을을 방문하였습니다. 지난 17년 동안 뿌린 복음의 씨앗들이 자라서 아자꾸알파 교회, 뿌에블로 비에호 교회, 몽케카구아교회, 세롬교회, 에스페란자 교회, 야마란 킬라교회와 몬테베르데 교회 등에서 성도들이 교회를 아름답게 섬기고 있었습니다.
• 렌카 지도자 양육
멕시코 후아레스 신학교 졸업식 : 올해 5월 19일 올빈과 호엘이 올네이션신학교를 졸업하였습니다. 졸업 후에 온두라스로 돌아가 교회를 섬기고 있으며 인터넷으로 석사과정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미리암은 올네이션 신학교에서 마지막 학기를 공부하고 있으며, 2019년 5월에 졸업합니다. 하나님께서 미리암을 스페인 선교사로 보내주시도록 기도하고 있습니다. 브렌다 부부는 올해 8월에 유학 와서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들이 목회자와 선교사로 하나님께 잘 쓰임받을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5. Mission Village/ 은퇴 선교사 마을 사역

50-100 세대 은퇴 선교사 마을을 허락해 달라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현장에서 20-30년 사역하신 분들이 함께하면 하나님께서 큰 일을 하시리라 믿습니다. 이들이 가지고 있는 선교 경험은 소중한 선교 자산이기 때문입니다. 함께 선교 미래를 준비하는 은퇴 선교사 마을이 세워지도록 기도하고 있으며, 2019년부터 준비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 (segyunjang@gmail.com/ 703-586-8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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