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9명 응모, 최우수상 없이 2명이 공동 우수상 수상

▲ 독후감 공모 수장자들과 관계자. 앞줄 좌측부터 노영매 권사, 김복숙 집사, 노승희 집사, 홍정주 집사, 임승쾌 회장, 뒷줄 좌측부터 조훈호 전도사, 전인철 목사, 백승철 심사위원장 (사진제공:크리스천위클리)

세계한인기독언론협회(회장 임승쾌 장로)가 기독교서점협회(회장 전인철 목사)와 공동으로 주최한 제4회 신앙도서 독후감 공모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과 정기총회가 12월 14일(금) 오전 10시 30분 제이제이 그랜드 호텔에서 열렸다고 크리스천위클리가 보도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우수상은 조훈호 전도사(텍사스)와 노영매 권사(남가주)가 수상했고 장려상은 김태억 집사(샌프란시스코), 박복숙 집사(산호세), 홍정주 집사(타코마), 나승희 집사(LA)가 각각 상패와 상금을 받았다.

조명환 목사(크리스천 위클리 발행인)의 사회로 시작된 시상식 예배는 서종천 목사(크리스천 투데이 발행인)의 기도, 기독교 서점협회장 전인철 목사가 “읽는 자와 복 있는 자”란 제목의 설교로 진행되었고 이정근 본 협회 초대회장의 축도로 마쳤다.

시상식에서 임승쾌 회장은 “이제 우리 협회가 주최해 온 신앙도서 독후감 공모가 미주 한인 교계의 중요한 문화 사역으로 자리 잡았다. 이는 언론협회가 신앙도서를 통해 개체교회와 소통하고 성도들과 교류하는 중요한 매개가 되고 있어 감사한 일”이라고 말했다.

심사위원장 백승철 목사(에피포도 예술인협회 대표)의 심사평에 이어 수상소감에 나선 수상자들은 글을 써서 어디에 응모한다는 것 자체가 용기가 나질 않았으나 독후감 쓰기도 사실은 신앙생활을 훈련하는 계기라는 생각이 들어 용기 있게 응모하여 수상하게 되었으니 큰 영광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에 이어 열린 세기언 정기총회는 임승쾌 회장의 사회로 열려 재정 보고 및 사업 보고를 듣고 임원선거에 들어가 임승쾌 현 회장을 비롯한 현 임원들의 연임을 만장일치로 결의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텍사스에 사는 조훈호 전도사, 산호세에 사는 김복숙 집사, 타코마에 사는 홍정주 집사가 항공편으로 LA 도착, 하루를 머물며 시상식에 참석했다.

독후감 심사평을 전한 백승철 목사는 "올해 29명이 응모했으니 해를 거듭할수록 점점 열기가 더해 가고 있는 모습이 고무적이다. 내년에는 꼭 최우수 수상자가 나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우수상을 받은 노영매 권사는 “이제 글 쓰는 일을 통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하고 싶다”면서,  원로목사 이처권 목사 등 남가주 주님의 교회 교인들이 수상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해 주어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산호세 김복숙 집사는 “신문 기사를 오려놓고 참가할까 말까를 고민하다 결국 막판에 응모하게 되었는데 이렇게 상을 받게 되니 너무 기쁘다. 이제 우리 교회 교인들도 대거 참가할 수 있도록 열심히 소문을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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