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스라엘의 1,500년 된 웅덩이

지난 해 2월 폭스 뉴스는 이스라엘의 에인 하니야 공원에서 비잔틴 시대의 것으로 보이는 고대 웅덩이가 발견되었다고 보도했다. 이스라엘 문화재 관리국은 이 웅덩이가 4세기에서 6세기 사이에 출현했으며, 빌립보가 에티오피아 환관에게 세례를 준 곳으로 추측한다(사도행전 참조).

2. 이스라엘 고대 도시

지난 해 5월에는 고고학자들이 다윗 왕의 존재를 증명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보도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다윗 왕의 성서 내용에 회의를 품고 있었다. 다윗 왕이 통치했다는 시기에 문명화가 이루어진 유적이 발견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브레이킹 이스라엘 뉴스에 의하면, 유적 발굴 팀을 이끈 아브라함 파우스트 교수는 과학자들이 지난 25년 동안 다윗 왕의 존재에 대해 의심을 품고 있었다면서 “25년 전까지는 아무도 다윗 왕의 실존에 대해 의문을 품지 않았다. 그러나 지난 25년 동안 다윗의 역사상, 특히 왕궁의 크기에 대한 격론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고고학자들이 이스라엘에서 거대한 고대 도시를 발견한 이후부터 사정이 달라졌다. “헤브론 언덕 동편의 유다 산지인 쉐펠라의 텔 에톤에서의 새로운 발견으로 고지대에 위치한 왕궁이 학자들이 믿고 있는 것보다 더 넓은 지역을 통치했다는 추정이 가능해졌다.”라고 파우스트 박사는 언론에 전했다. 다윗 왕을 직접적으로 증명해 주는 유물은 발견되지 않았으나, 이번의 발견으로 다윗 왕 시대에 문명이 존재했느냐는 의문에 답을 줄 수 있게 되었다.

3. 가장 오래된 마가복음 사본

지난 해 5월 말, 과학자들은 마가복음의 고대 사본 일부가 나온 시기를 밝혀낼 수 있었다. 이집트 탐사 팀은 마가복음의 파피루스 사본 조각이 2세기 말에서 3세기 초에 나온 것이라고 확인함으로써, 마가복음 사본들 중 가장 오래된 것으로 인정받게 되었다. 가장 오래된 신약 사본으로 알려진 것은 서기 125년경에 기록된 요한복음 파피루스 사본 조각이다.

4. 이스라엘의 12지파와 관련된 성서적인 문

지난 해 7월 이스라엘의 고고학자들은 구약에서 세르로 불리던 도시로 들어가는 입구를 발견했다고 선포했다. 훗날 신약에서 벳사이다라 불린 이 도시는 골란 고원에서 발견되었다. 벳사이다는 예수님께서 오병이어의 기적, 맹인을 치료하는 기적을 일으키신 곳이다. 또한 벳사이다는 앤드류와 베드로와 빌립보의 고향이다.

5. 1,500년 된 예수님께서 세례 받는 그림

지난 해 11월, 고고학자들은 예수님이 세례 받는 장면을 그린, 오래된 그림을 발견했다. 이스라엘의 네게브 사막에 위치한 고대 도시 쉬브타의 한 교회에서 1,500년 전의 것으로 추정되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세례 받는 장면을 그린 그림이 발견된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형상은 희미하게 남아 있다. 8세기 내지 9세기 경 기독교의 성지에서 발견된 유일한 예수님 그림이다.

6. 빌라도의 반지

지난 해 12월, 50년 전에 발굴한 반지에서 ‘본디오 빌라도’의 이름이 새겨진 것이 드러나 세상의 주목을 다시 한 번 받았다. 2천 년 된 이 반지는 50년 전 헤롯의 무덤에서 발견된 것으로, 예수 시대로 거슬러 올라가는 유물이다. 이 반지는 예수에게 십자가형을 명령한 본디오 빌라도 총독의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구리로 만들어진 이 반지에 새겨진 문자를 과학자들이 사진 기술을 이용해 해독했다. 이 반지가 만들어진 시기는 B.C. 1세기와 A.D. 1세기 중반 사이인 것으로 보고 있다.

7. 계약의 궤

세상을 가장 놀라게 만드는 성서적 유물은 아마 “계약의 궤”일 것이다. 지난 연말에 성서적 고고학 연구 및 탐사 연구소(BASE) 의 봅 코누크 회장은 계약의 궤와 십계명 돌판이 에티오피아의 악숨에 위치한 성 마리아 찌욘 교회에서 이미 발견되었을 것이라고 주장하는 글을 자신의 블로그에 올렸다. 실제로 언약궤의 관람은 허용되지 않는다. 스미소니언 잡지와 BASE 공동으로 성 마리아 찌온 교회를 탐사해 왔으나, 남자는 궤를 쳐다볼 수 없다. 궤를 지키는 사람들에 의하면 남자는 궤와 눈 맞춤을 할 수 없다. 그러지 않으면 그들이 성스러운 유물을 오염시킨다는 것이다. 여성은 근처에도 갈 수 없다. 그래서 여전히 잃어버린 언약궤는 미스터리로 남아 있다.  

(기사 및 사진 출처 - 크리스천헤드라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