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3일, 미국 워싱턴 국회의사당. 하원의원으로 선출된 두 명의 미 원주민 여성들 중 뎁 할란드(뉴멕시코)와 그녀의 가족이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과의 축하 촬영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본지- 로이터 게재 특약)

 

미국의 제116대 연방의회가 1월 3일에 개원해 2년 임기를 시작했다. 이번 의회에는 의회사상 가장 많은 127명의 여성 의원들이 참가하게 되었다. 미 언론에 따르면, 새 의회 하원의 여성의원은 민주당 소속 89명과 공화당 소속 13명이며, 하원 435석 중 1/4을 차지했다.

 

신임 하원의장에는 낸시 펠로시 민주당 의원(캘리포니아)이 선출되었다. 또한 무슬림인 하시다 틀라입(미시건), 일한 오마르(미네소타) 민주당 하원의원과 미 원주민 출신인 샤리스 데이비스(캔자스)와 뎁 할란드(뉴멕시토) 민주당 하원의원은 미국 역사상 처음으로 의회에 입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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