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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 영생의 길로 인도하는 선배
박승목, 박영자 집사  |  RV 순회전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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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1.30  01: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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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예수님을 영접한 이 집사님은 작년 10월에 아버지가 돌아가셨다고 우리에게 연락했지만, 사역하는 중이어서 그곳에 갈 수 없었습니다. 애틀랜타를 향해 가다가 이 집사님에게 전화를 했더니 지나가지 말고 꼭 만나자는 것이었습니다. 인사도 해야 하기에 우리는 그곳으로 갔는데 일하다 말고 뛰어나와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이 집사님은 작년 3월 24일 우리가 간증한 교회의 교인으로 참석했다가 은혜를 많이 받고 나중에 예수님을 뜨겁게 영접했습니다. 그 후 병원에 입원해 계신 아버지의 영혼 구원을 부탁하여 4월 5일, 거리가 멀었지만, 병원으로 가서 복음을 전했을 때 성령님의 역사로 그 완악하신 분이 또 예수님을 영접하셨습니다.

암 선고를 받으셨지만, 상태가 호전되어 병원에서 집으로 돌아오신 후 불화했던 가정이 주님 안에서 서로 화해하고 교회에 참석하셨다고 합니다. 교회 생활을 통하여 주님께 전적으로 의존하는 온전한 삶을 6개월을 사시다가 작년 10월에 천국으로 가셨다는 행복한 소식을 들려 주었습니다.

이 집사님은 3월 24일(자신의 영적 생일)과 4월 5일(돌아가신 아버지의 영적 생일)은 평생 잊을 수 없는 날이라면서 복음을 전해 주어 정말 감사하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자신의 생일을 3월 24일로 바꾸었다고 어린애같이 기뻐했습니다.

“오직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는지라 거기로서 구원하는 자 곧 주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노니” (빌립보서 3:20).

아내인 박 집사님은 그동안 마음 아픈 세월을 보냈지만, 남편과 시아버지께서 예수님을 영접한 후 많이 변화되어 평안을 찾았고 모든 문제들이 하나하나 해결되어 기쁘다고 했습니다. 이 집사님은 주님을 영접한 후 전도에 대한 부담감이 생겨 실천하고 싶었지만, 방법을 몰라 기도만 드렸다는 솔직한 고백을 했습니다.

공군 후배 되는 친구를 위해 전도할 부담을 갖고 기도했는데 오늘 아침 갑자기 금식기도를 해야겠다는 마음을 하나님이 주셔서 점심부터 3일 동안 금식을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우리의 전화를 받고 하나님께서 계획한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며 그 사람을 꼭 만나서 복음을 전해 달라고 애원했습니다. 자신은 매일 주님의 은혜로 살고 있는데 그 후배는 아무 것도 모르고 죄 가운데 사는 것이 안타깝다고 울먹였습니다.

다음 날 이 집사님과 함께 후배 집으로 갔는데 딸만 있고 아직 집에 들어오지 않아서 기도하는 마음으로 기다렸습니다. 그 후배는 이혼한 후 10학년 된 딸과 살면서 아들이 있는 어떤 여자와 같은 집에 살고 있지만, 각자의 자녀들은 그들의 관계를 모른다고 했습니다. 그 여자는 정식으로 결혼하여 살고 싶지만 남자가 서둘러 결혼하자는 말을 안해서 기다리면서 새벽기도까지 다니며 주님께 기도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드디어 후배 친구가 들어왔는데 예의가 없었으며 못마땅한 듯 얼굴 표정이 굳어 있었고 짜증스러운 모습이었습니다. 전처에서 난 큰딸은 아빠와 동생을 만나러 왔다가 쇼핑 가기로 약속했는데 다른 볼일로 나갔던 아빠가 늦게 오는 바람에 약속을 지키지 않아 화가 나 있었습니다.

분위기를 보니 마음이 복잡하고 아무 소리도 귀에 들리지 않을 것 같아서 우리는 아이들과 좋은 시간을 보내라며 다음 월요일에 약속을 하고 나왔습니다. 그 집에서 나와 차를 타고 가면서 이 집사님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예전의 나와 같은 놈을 보는 것 같아서 마음이 너무 안타깝습니다. 나는 이렇게 마음에 평강이 넘치는데... 그놈에게도 어서 알려 주어야 합니다.”

한 영혼을 안타까워하는 이 집사님과 함께 월요일 늦은 밤 9시, 그 집에 갔습니다. 시간이 없다고 하기에 아예 늦은 시간에 약속했던 것입니다. 그 후배의 마음은 여전히 닫혀 있었고 굳은 표정과 불만스런 얼굴이 역력했습니다.

“하나님 앞과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실 그리스도 예수 앞에서 그의 나타나실 것과 그의 나라를 두고 엄히 명하노니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 범사에 오래 참음과 가르침으로 경책하며 경계하며 권하라” (디모데후서 4:2).

이 말씀을 생각하면서 그에게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 사람은 안절부절하면서 고개를 푹 숙이고 복음을 듣기는 했지만, 준비가 되지 않아 때가 아니라며 거부하고 나중으로 미루는 것이었습니다. 들은 말씀 명심하겠지만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기도하고 싶지 않다고 했습니다.

이 집사님은 자신의 간증을 들려 주며 애원하듯이 “밖에 있지 말고 주님 안으로 들어와. 들어와 보면 알게 된다. 나도 전에는 너 같았는데 이제야 평강을 누리고 있다. 예수 믿으면 인생의 참의미를 깨닫게 되고 행복하게 살게 된단다. 어서 나와 함께 주님 앞에 가자.”라며 후배를 권면했습니다. 그러나 대답이 없었습니다.

복음은 전했지만 결실치 못하고 나오면서 나중에 교회에 갈 때 필요할 것이라며 성경 한 권을 선물로 주었더니 “선배도 있고 목사님도 계시니까 교회는 갈 것입니다.”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빠른 시일 안에 가시기를 바랍니다.” 했더니,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라고 했습니다. 예수님을 영접한 후 새롭게 변화된 이 집사님의 간절한 마음을 하나님께서 보시고 후배가 교회에 나가도록 마음을 움직이시고 일하고 계셨음이 분명했습니다.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고린도후서 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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