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27일, 샌프란시스코의 중국은혜침례교회에서 Global International Missions(글로벌 국제선교·교회 연합회, 대표 정윤명 목사)가 주최한 제12회 올네이션스 연합중보기도 컨퍼런스가 열렸다. 30여 민족을 대표하는 목회자들과 각 교회 신자들이 참가해 미국과 한국을 비롯한 열방의 회복을 위해 기도하였다.

릭 더스트 박사(Gateway Seminary SF Campus Director)는 역대하 7:14을 주제로 “열방의 회복과 치료를 위해 민족 간의 사랑과 협력을 통해 한반도의 비전을 함께 추구하자”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서 한국을 비롯해 미국, 인도네시아, 이스라엘, 미국 인디언, 필리핀, 중동, 몽골, 라틴, 호주, 아프리카, 사모아, 통가, 뉴질랜드, 르완다, 우간다, 이란, 러시아, 중동 등 30여 민족 대표가 중보기도 내용과 각국이 당면한 문제에 대한 기도 제목을 발표했으며, 영상 발표의 시간을 가진 뒤, 참가자들이 함께 통성 연합기도를 하였다.

GIM 선교위원들은 미국을 위해 ‘교회와 학교, 사회와 정부, 군인과 젊은 세대의 영적 각성, 대학 복음화, 가정ㆍ교회ㆍ사회의 보호, 동성애와 낙태 반대를 통한 창조 질서 회복’의 내용을 담은 기도문을 작성했으며, 스티브 윌하이트 목사(콩코드 파크헤븐 커뮤니티 교회 담임)가 기도문을 발표했다. “멕시코와의 국경 장벽을 설치해 테러리스트로부터 미국의 안전을 지키자”는 내용의 특별 기도문도 발표했다.

페이스 김 교수(게이트웨이 신학대 다문화교육학 석좌명예교수, 현 침신대 특임 교수)는 격려사에서 “하나님의 청사진을 교회의 신부들인 성도들이 잘 설계하여 열방의 회복과 부흥에 참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을 위한 기도 요청에서 케빈 월드롭 목사(게이트웨이 신학대 교수. 산로렌조 빌리지 침례교회 담임)는 “우리는 남한과 북한의 교회 생존과 자유를 위해 특별 기도를 해야 한다. 대한민국의 자유 민주주의를 위해 기도해야 한다. 북쪽과 남쪽 사이에 "가짜 평화 통일" 이 이루어져선 안 된다. 대한민국이 사회주의 체제가 되지 않도록, 복음으로 북한 주민이 자유를 얻을 수 있도록 기도하고 격려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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