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7일, 일리노이 주 오로라의 헨리 프랫 컴퍼니. 조문객들이 5명의 총격 사건 희생자들을 위한 기도회에 참석하고 있다(본지-로이터 게재 특약)

2월 15일, 오로라 시내 공장단지에서 40대 근로자가 총을 쏴 최소 5명이 숨졌다. 16일 경찰 발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0분경 시카고 외곽 오로라 공업단지 내 밸브 제조회사인 ‘헨리 프랫 컴퍼니(Henry Fratt Company)’에서 범인이 권총을 쏘았으며, 신고받은 경찰에 의해 총격범은 사망했다. 이날 용의자를 포함해 6명이 숨지고 경찰관 6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10명은 부상을 당했다.

총격범은 오로라에 거주하는 45세의 게리 마틴으로 밝혀졌다. 이 회사에서 15년 간 근무하다가 이날 회사로부터 해고 통보를 받게 된 그는 레이저 스코프를 장착한 40구경 스미스앤웨슨 권총으로 직장 동료들에게 총격을 가했다.

플로리다 주 파클랜드 총격 이후 2018년 한 해 동안 350건의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했다. 하루 한 번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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