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웨이 리서치, '2019 교회의 미래 연구' 설문조사

지난 2월 13일, 남침례회 설문조사기관인 라이프웨이 리서치는 「2019 교회의 미래 연구(2019 Future of the Church Study by Facts & Trends and LifeWay Research)」를 위해, 지난해 6월 19일부터 7월 2일까지 개신교 목사 1천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자료 출처 - 라이프웨이 리서치

설문조사 결과에 의하면, 교회의 미래에 대한 주요 관심사 톱 10에 목회자들은 차세대 전도(40%), 제자훈련 결여(16%), 신앙 문제에 대한 흥미 감소(11%), 신자들의 실천 결여(9%), 지역사회 인구 변화(6%), 재정(5%), 사회의 교회 불신(3%), 기독교에 대한 사회의 적대적인 태도(2%) 등을 꼽았다.

“목회자들은 차세대 전도를 생각하고 있다.”면서 스캇 맥코넬 상임 디렉터는 ”또 다른 주요 관심사는 회중의 제자훈련 결여“라고 말했다.

미래를 전망할 때, 많은 목회자들이 수적 증가를 기대한다. 설문조사에 의하면, 79%의 목회자들이 향후 5년 간 주일예배 참석률이 증가할 것이라고 답했다(감소 5%, 현상 유지 16%). 한편, 과거 5년에 대해 36%의 목회자들만이 주일예배 참석률이 증가했다고 응답했다(감소 27%, 현상 유지 37%)

18~29세 청년들에 대해, 목회자의 32%는 과거 5년 동안 주일예배 참석률이 증가했다고 응답했다(29% 감소, 39% 현상 유지). 미래 5년에 대해서, 목회자의 72%가 주일예배 참석률이 증가할 것이라 답했다(4% 감소, 25% 현상 유지)

“신자들이 늘고 있다고 생각하는 목회자들은 많은 반면, 실제로 증가하는 교회는 적다. 주일예배 참석률이 증가했다고 답한 목회자는 36%인데, 앞으로 5년 동안 주일예배 참석률이 증가할 것이라고 답한 목회자는 79%이다.”라면서, 맥코넬은 “실재와 전망의 차이를 목회자들은 차세대 전도로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히 차세대에게 기대를 거는 이들은 45~54세(85%), 복음주의자(85%), 오순절(94%) 그리고 교회 신자가 250명 넘는 교회(91%)의 목회자들이다.

연구원들은 연령, 교단, 교회 크기에 따라 목회자의 응답이 다르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청년 목사들이 중년이나 고령 목사들보다 더 많이 주일예배 참석률 증가를 언급했다. 침례교(40%)와 성결교(43%) 목사들이 루터란(24%), 감리교(16%), 장로교/개혁교(28%) 목사들보다 더 많이 주일예배 참석률 증가를 언급했다. 신자수 250명 이상의 교회 목사들(50%)이 신자수 100~249명(36%), 50~99명(30%), 0~49명(20%)인 교회 목사들보다 더 많이 주일예배 참석률 증가를 언급했다.

“전체적인 주일예배 참석률이 증가할 것이라고 답한 목사들보다 청년들의 주일예배 참석률이 증가할 것이라고 답한 목사들이 두 배나 더 많다.”면서, 맥코넬은 “엄청난 낙관주의다. 실제로 신자들의 증가를 위해 어떤 변화가 필요한지를 질문해야 한다.”고 말했다.

34%의 목회자들은 과거 5년 동안 주일예배 참석자의 인종적 다양성이 증가했다고 답했다(4% 감소, 62% 현상 유지). 앞으로 5년 동안 주일예배 참석자의 인종적 다양성이 증가할 것이라고 응답한 목회자들은 62%였다(1% 감소, 37% 현상 유지) 다양성에는 피부색뿐 아니라 여성 리더들도 포함된다.

라이프웨이 리서치가 향후 5년 간 리더의 인종적 다양성 변화에 대해 질문했을 때 52%의 목회자들은 다양성이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48% 현상 유지, 1% 미만 감소). 여성의 리더십 역할에 관해 물었을 때, 47%의 목회자들은 과거 5년 간 증가했다고 응답했다(52% 현상 유지) 향후 5년 동안 증가할 것이라고 답한 목회자는 42%였다(2% 감소, 현상 유지 56%).

“리더십에서 여성에게 거는 기대도 증가하는 추세”라면서 맥코넬은 “교회에 문화적으로 영향을 끼쳐야 한다. 여성들이 교회 안에서 듣는 메시지는 하나님 나라에서의 그들의 가치와 역할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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