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4일, 캘리포니아 주, 로스 앤젤리스. 아카데미상을 받은 배우들이 기자들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보헤미안 랩소디’의 라미 말렉은 남우주연상, ‘The Favourite’의 올리비아 콜맨은 여우주연상, ‘If Beale Street Could Talk’의 레지나 킹은 여우조연상, ‘그린 북’의 마허샬라 알리는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본지-로이터 게재 특약).

이날 LA 돌비 극장에서 제91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열렸다. 사회자 없이 13인의 스타들이 공동 사회를 맡았다.

올해의 최우수 작품상은 1960년대 초, 흑인 천재 피아니스트 돈 셜리와 백인 운전사 토니 발레롱가의 우정을 담은 실화 영화 ‘그린 북’에게 돌아갔다.

여우주연상은 ‘The Favourite’에서 앤 여왕을 연기한 올리비아 콜맨이 받았다.

록밴드 퀸의 보컬이었던 프레드 머큐리의 삶을 그린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는 음향효과상, 음향편집상, 편집상,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감독상은 ‘로마’의 알폰소 쿠아론 감독이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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