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년 된 성경이 3월 18일 위스콘신 플로버에서 발생한 화재에서 무사했으며, 반 세기 전 같은 지역에서 발생한 화재에서도 살아남았다고 스티븐스 포인트 저널이 보도했다.

더 스프링스 연합감리교회의 팀 오브라이언 목사는 “이번 화재에 강하게 버텨 준 우리의 신앙의 위대한 증거”라고 지역 신문에 말했다.

18일의 화재로 교회 건물은 심각한 손상을 입었다. 오래된 성경은 1900년 중반 위스콘신 주 스티븐스 포인트에 위치한 세인트 폴 연합감리교회의 화재에서도 살아남았다. 두 교회들은 2014년에 합병되었다. 소방관이 유리 장에 전시된 오래된 성경을 꺼냈다.

19일에는 50여 명의 신자들이 교회 주차장에 모여, 1964년에 세워진 교회에서의 추억들을 나누었다. 이곳에서 세례를 받은 트리샤 무디는 “이 교회 덕분에 평생의 친구들을 얻었다”고 말했다.

20년 간 이 교회의 신자인 토냐 코왈스키는 “신자들은 교회를 세우지 건물을 세우지 않는다.”라고 지역 신문에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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