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1일, 미국 텍사스 주의 펜티아스. 과테말라에서 온 오스타비오(5살)가 형 에두아르도의 어깨 위에서 쉬고 있다. 형제는 리오 그란데 강을 건너 멕시코에서 미국으로 불법 입국한 뒤 들판을 걷고 있다.(본지-로이터 게재 특약).

3월 29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멕시코가 즉각 모든 불법이민을 중단하지 않는다면, 국경을 완벽 봉쇄할 것”이라면서, 여기에는 무역도 포함된다고 말했다. 멕시코는 세 번째로 규모가 큰 미국의 무역 대상국이다.

4월 1일,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은 멕시코 영토를 거쳐 미국으로 향하는 중미 출신의 불법 이민자들의 흐름을 조절하겠다고 말했다. “나는 사랑과 평화를 선호한다.”면서 그는 이민 억제 입장을 강조했다.

저작권자 © 크리스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