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주 샌 안토니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캠페인 기부자들과 모금 회의를 하는 중에 미국- 멕시코 국경의 병력 추가 배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본지-로이터 게재 특약)

트럼프 대통령은 공화당 모금 행사에서 "불법 이민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죽었다. 그들이 미국으로 들어와 집에 침입하기도 했는데, 매우 위험한 일"이라며 이민자 유입에 따른 국경 지역 피해를 언급했다.

 

외신에 따르면, 멕시코 국경에는 약 5천 명의 군인 및 주 방위군이 주둔하고 있다.

이날 댄 패트릭 텍사스 주 부지사는 "지난 5∼7년 동안 1천 구가 넘는 불법 이민자 시신이 발견됐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장벽이 있다면 그들이 통과하지 못할 것이고, 그렇게 많이 오지도 않을 것이다."라며 국경 장벽의 필요성을 거듭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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