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거래업자들과 보험업자들을 위해 운전자의 행동을 분석하는 기관인 Zendrive가 발표한 최신 논문은 주의 산만한 운전이 커다란 문제가 되고 있다고 경고한다. 특히 연구 논문은 스마트폰에 가장 많이 중독된 사람들을 가리켜 “신종 음주 운전자”라고 불렀다. 미국의 많은 주들이 법을 강화하고 안전에 관한 홍보를 아무리 많이 해도, 위험 운전은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Axios가 보도했다..

“그들은 운전 중에 스마트폰을 보느라 정면을 제대로 보지 못한다.”라면서, Zendrive는 “심각한 스마트폰 중독자의 숫자가 두 배로 늘어났다.”고 말했다. 이런 추세가 계속되면 2022년에는 운전자 5명 중 1명이 될 것이다.

Zendrive의 CEO 조나단 마터스는 “주의 산만한 운전자가 많아지고 사회와 개인이 이를 ‘신종 정상 행위’로 받아들이는 것은 놀라운 일이다.”라면서 우려를 표했다.

전화 중독자들은 평균 운전자들보다 네 배 더 많이 운전 중에 전화기를 만진다. 그들은 운전 중에 평균 운전자들보다 모니터를 여섯 배 더 오래 들여다본다. 그 결과, 그들이 도로를 보지 않는 시간은 운전 시간의 28%이다.

설문조사에서 그들은 “운전 중에 음악을 바꾼다거나 텍스트를 하느라 주의가 산만해지지 않기를 바란다. 그러나 친구들과 페이스타임으로 통화하는 건 시간이 빨리 가서 좋다.”라고 말한다.

다른 위험한 운전자들처럼 스마트폰 중독자들 역시 자신은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 이들 중 93%가 자신을 “안전하다” 혹은 “매우 안전하다”라고 말한다. 고속도로에서 몇 초만 스마트폰을 보아도, 차는 이미 수백 야드 굴러간 상태이다.

“사람들 대부분이 주의 산만한 운전의 위험성을 알고 있으면서, 자신의 문제를 간과하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면서, 마터스는 “응답자 대부분이 자신을 안전 운전자로 생각하고 있었지만, 항상 차 안에서 스마트폰을 사용한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이는 위험 감지와 행동 간의 연결이 끊어지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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