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웨이 리서치, 신자 다수가 전도 생각은 많이 하지만 실천을 거의 하지 않아

대부분의 개신교 신자들은 복음을 전하고 싶어 하고, 전도의 기회를 위해 기도한다고 말하지만,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6개월 동안 대부분의 교회 신자들이 복음에 관한 대화를 나누지 않았다.

라이프웨이 리서치는 2019 Discipleship Pathway Assessment 연구의 일환으로, 지난 1월 14일부터 29일까지 2,500명의 개신교 신자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그결과를 4월 23일 발표했다. 보도에 따르면, 교회 신자들이 전도해야 한다는 생각은 열심히 하지만, 실천을 거의 하지 않는다.

매달 최소 한 번 교회에 나가는 신자의 55%는 지난 6개월 동안 어떻게 하면 크리스천이 되는지에 대한 대화를 이웃과 나눈 적이 없다고 응답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 죽음으로 우리의 죄를 대속하시고 우리에게 새 생명을 주시기 위해 부활하셨다는 복음을 전하는 일은 교회의 사명”이라며, 스캇 맥코넬 상임 디렉터는 “그러나 복음 전도가 더 이상 교회 신자들의 우선순위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도표 출처 - 라이프웨이 리서치

교회 신자 다수(56%)는 최소 일주일에 한 번 이상 전도의 기회를 위해 기도한다고 말했다. 23%는 날마다 기도한다고 답했다. 27%는 거의 혹은 전혀 기도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고졸 이하 학력을 가진 교회 신자들이 날마다 전도의 기회를 위해 기도한다고 가장 많이 답했다(31%). 히스패닉(36%)과 흑인(29%) 신자들이 백인(20%)과 기타 인종(17%) 신자보다 더 많이 전도의 기회를 위해 기도한다.

평균 일주일에 한 번 예배를 드리는 신자들이(75%), 예배를 자주 드리지 않는 신자들(69%)보다 더 많이 전도의 기회를 위하여 기도한다. 교회 신자 다수(56%)는 인종이나 수입, 관심사가 다른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한다. 16%는 그렇지 않다고 말한다.

65세 이상 교회 신자들은 자신과 다른 사람들에게 복음 전하는 일에 가장 적게 동의한다(20%). 히스패닉(40%)과 흑인(32%) 신자가 백인(23%) 신자보다 좀 더 자신과 다른 사람 전도에 열심이다.

“열방을 제자로 삼으라는 예수님의 명령이 미국 교회 안에서 온전히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다.”면서, 맥코넬은 “다른 나라 출신의 이민자들이나 타인종이 이웃에 살고 있는데도 전도를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교회 신자의 절반 이하가 지난 6개월 간 누군가와 복음주의적인 대화를 했다고 답했다(45%). 이들 중에서 24%는 한두 명에게, 10%는 한 달에 최소 한 번 복음주의적인 대화를 나눈다. 65세 이상 신자가 가장 많이 복음주의적인 대화를 하지 않는다고 답했다(62%).

“최근 전도하는 젊은이들이 적어졌다는 논의들을 많이 한다.”면서, 맥코넬은 “실제로 청년과 중년 신자들이 연장자들보다 더 많이 전도한다.”고 말했다.

지난 6개월 간 크리스천이 되는 방법에 관해 한 번도 이웃에게 말한 적 없다는 대답을 가장 적게 한 인종은 히스패닉이었다(32%)

한 달에 네 번 이상 예배를 드리는 신자의 53%와 네 번 이하 예배를 드리는 신자의 60%는 지난 6개월 간 복음주의적인 대화를 한 적이 없다고 응답했다.

그러나 교회 신자의 55%는 지난 6개월 동안 교회 예배나 프로그램에 교회 다니지 않는 사람을 초대했다고 응답했다. 45%는 초대한 적이 없다고, 31%는 한두 명을 초대했다고 응답했다. 이 역시 히스패닉이 가장 많았다(71%).

한 달에 최소 네 번 예배를 드리는 교회 신자의 58%와 네 번 이하인 교회 신자의 47%가 지난 6개월 간 교회 다니지 않는 사람을 교회 예배나 프로그램에 초대했다고 응답했다.

“예수님은 대명령을 빠르게 완수해야 한다고 말씀하신 적은 없다.”면서 맥코넬은 “그러나 열방에 복음을 전하는 노력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길 기대하셨다. 오늘날 많은 교회 신자들이 예수님의 마지막 명령에 집중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크리스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