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후에 주께서 달리 칠십인을 세우사
친히 가시려는 각동 각처로 둘씩 앞서 보내시며”
누가복음 10장 1절

주께서 가시려는 각동 각처에
칠십인을 둘씩 짝지어 보내시며
추수할 것은 많되 추수할 일꾼이 적으니
추수할 일꾼을 보내어 주소서 하라시던 주님,

할 일은 산더미처럼 쌓여 있어도
육신의 눈도 마음의 눈도 어두워 무엇을 해야 할지
곤충처럼 더듬기만 하오니
영의 눈을 뜨게 하사 할 일을 알게 하옵소서.

주께서  친히 가시려는 각동 각처에
제자들을 보내 일하게 하신 것처럼
주께서 하셔야 할 그 일을 우리도 하게 하옵소서.
욕심도 부정도 허영도 없어야 하리이다.

이미 추수할 것이 희어져 거두게 되었다고 하신 주님,
추수할 도구도 삯도 넘치도록 주셨는데
지혜의 눈을 뜨지 못해
오늘도 할 일을 찾지 못해 방황하나이다.

지혜의 눈을 뜨게 하옵소서.
명철하고 정직한 마음을 주옵소서.
주께서 하셔야 할 그 일에 합당하고
후손들에게 물려줄 수 있는 기업을 만들게 하옵소서.

맡겨 주신 이 엄청난 기업을 잘 지킬 수 있도록
추수할 참된 일꾼을 보내 주셔서
주께서 가시려는 그곳에서 손과 발이 되게 하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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