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웨이 리서치 이웃과 교회 섬김에 관한 설문조사 실시

자료 출처 - 라이프웨이 리서치

예수님께서는 섬김을 받으러 온 것이 아니라 섬기러 왔다면서, 제자들에게 “너희 중에 큰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하리라”(마태 23:11)고 말씀하셨다. 이러한 예수님의 명령에도 불구하고, 개신교 신자 다수는 이웃 섬김을 어렵게 여긴다.

라이프웨이 리서치는 ‘2019 Discipleship Pathway Assessment’에서 측정되는 8가지 표지 중 하나인 하나님과 이웃 섬김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를 지난 6월 5일 발표했다.

연구 결과, 라이프웨이 리서치는 하나님과 이웃을 섬기는 삶을 가리키는 행동을 개인적으로 하고 있다는 데 전적으로 동의하는 신자들이 적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성장하는 크리스천의 삶에서 지속적으로 드러나는 8가지 표지 중 하나인 하나님과 이웃 섬김에 관한 조사를 진행한 스캇 맥코넬 상임 디렉터는 “교회 신자 다수는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고백하면서도 그 신앙을 행동으로 옮기지 않고 있다. 예수님은 제자들을 위해 본을 보이시며, 하나님과 이웃을 섬기는 방법을 가르쳐 주셨다”고 말했다.

개신교 신자의 15%는 “이웃을 위해 돈을 쓸 수 있도록 정해진 구매를 의도적으로 포기한 적이 있다.”는 언술에 전적으로(strongly) 동의했다. 어느 정도(somewhat) 동의를 포함해 41%가 의도적으로 자선을 행한다고 말한다.

젊을수록 이런 형태의 섬김을 더 많이 한다. 한 달에 한 번 이상 교회에 출석하는 18~34세 젊은이의 22%는 “이웃을 위해 돈을 쓸 수 있도록 정해진 구매를 의도적으로 포기한 적이 있다.”는 언술에 전적으로 동의했다. 35~49세 성인의 18%, 50~64세 성인의 12%, 65세 이상 성인의 8%가 같은 응답을 했다.

히스패닉(25%) 신자가 흑인(17%)이나 백인(12%) 신자보다 전적인 동의를 더 많이 했다. 최소 매주 한 번 교회에 가는 신자들이 교회 출석 횟수가 적은 이들보다 더 많이 강력 동의했다.(16% vs 11%)

65%의 개신교 신자들은(그 중 25%는 강력 동의) “형편이 어려운 교회 밖 사람들에게 의도적인 섬김을 하려고 노력한다.”고 말한다. 강력 동의한 65세 이상 성인이 가장 적다(19%).

히스패닉 신자(38%)와 흑인 신자(29%)가 백인(21%)보다 더 많이 이 언술에 동의한다. 교회에 매주 나오는 신자(26%)들이 한 달에 네 번 이하 출석하는 신자(21%)들보다 더 많이 동의한다.

“섬김은 교회에서 해야 하는 일에 국한되지 않는다.”면서, 맥코넬은 “섬김에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구체적인 방법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보여주는 일이 포함된다.”고 말했다.

74%의 교회 신자들은 섬김의 행위를 이웃을 알게 되는 길이라고 생각한다. “누군가를 섬기는 기회가 생길 때, 그 사람을 더 잘 알려고 노력한다.”는 언술에 33%의 교회 신자들이 강력 동의했다. 여성(35%)이 남성(30%)보다 더 많이 강력 동의한다. 히스패닉(45%)이 다른 인종들보다 더 많이 강력 동의한다. 저학력(36%)이 고학력(29%)보다 더 많이 강력 동의한다. 흑인(39%)과 복음주의자(34%)가 주류 개신교인(26%)보다 더 많이 강력 동의한다. 한 달에 네 번 이상 교회에 출석하는 신자(35%)가 그렇지 않은 신자(28%)보다 더 많이 강력 동의한다.

“섬김에는 분명 현실적인 측면이 있지만, 개인적인 측면도 있다. 당신이 돕고 있는 사람을 잘 알지 못하면, 교회의 섬김은 기독교적 섬김의 핵심인 사랑을 결여하게 된다.”라고 맥코넬 디렉터는 말했다.

지난 1월 14일부터 29일까지 라이프웨이 리서치는 개신교 신자 2,5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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