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찬저널
> 문화 > 생활글
죠이, Zoe
심한나  |  미주리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9.06.28  00:44:46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죠이, Zoe

너는 딱 한 살배기 외손녀
얼굴보다 더 큰 네 배가
유모차 밖으로 불뚝 튀어나온 사진은
어김없이 어릴 적 내 모습 그대로.
양볼에 오른 살이
엉덩이처럼 귀엽고 탐스러우니
좋은 날들이 네 앞에 있음이 분명하다
그런데 불현듯,
나는, 내 엄마와 아버지가 보고 싶다
이 나이에,
기억은 너무 쉬이 산화되어
뚝, 뚝 끓어지는 그리움이지만....

다시 네 생각,
얼마나 세월이 흘러야
너는 내가 되고
나는 너의 전설이 될까

창밖을 내다보니
열구름 지나간 유월 하늘이
눈부시게 푸르고
네 작은 손 같은 어린 잎새들이
앙증스레 손뼉을 친다
바람이 스치고
햇살은 정겹고
시간은 평화롭다

죠이,
너는 자라서 어떤 나무가 되고 싶니

심한나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최근인기기사
1
UICC 암센터, KACC와 함께 AACI 설명회 개최
2
설립 40주년을 맞은 D 교회 성도님께
3
영과 진리로 드리는 예배 (1)
4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
5
101. 삶의 우선순위가 잘못되었음을 깨달은 기쁨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5235 N. Elston Ave., Chicago, IL. 60630  |  Tel: (773)777-7779  |  Fax: (773)777-0004  |  청소년보호책임자 : SAMUEL D PARK
Copyright © 2013 The Korean Christian Journal. All rights reserved. mail to kcj@kcj777.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