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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하나님의 소원을 바라보는 성숙한 인생
박승목, 박영자 집사  |  RV 순회전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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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7.09  03:5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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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사람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니라”(로마서 1:16).

하나님께서 부족한 자들을 불러 주시고, 성령의 능력 가운데 계속 쓰임 받게 해주심이 너무 감사하여 쉴 새 없이 복음을 전했습니다. 때로는 잠도 자지 못하고 먹을 사이도 없이 전도 대상자가 기다리는 곳을 향해 달려가도록 성령님께서 인도하실 때도 많았습니다. 한 영혼의 귀함을 알기에 피곤하고 아파도 전도 대상자와 이야기를 하면 거짓말같이 아픈 것도 잊어버리고 복음에 몰두하게 됨을 경험했습니다.

언제부터인가 시작된 치통을 방치하다가 잇몸이 상하면서 곪아 터지고 뿌리까지 상해서 이빨 9개를 뽑아야 했습니다. 그동안 너무 무리해서 피곤의 연속으로 온 것인지, 영양 부족에서 온 것인지 알 수 없지만, 이빨을 뽑고 틀니를 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임플란트는 시간도 많이 걸리고 돈도 많이 들기에 감히 할 수 없는 형편이기에 틀니를 하기로 했습니다. 틀니를 해도 잇몸이 부실해서 잇몸 안에 무엇인가 집어넣고 꿰매었습니다. 마취해서 아픔을 느끼지 못하지만 마취가 풀리면 몹시 아프니까 통증약 세 알을 먹으라는 것입니다.

말을 많이 해야 하는데 빨리 잘 아물어서 사역하는 데 지장이 없게 해달라고 기도했습니다. 하필이면 제일 바쁜 기간에 틀니를 하게 되어 안타까웠습니다. 일주일이 지났는데도 얼굴은 물론 눈까지 퉁퉁 부어서 앞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이틀 후 수요 예배에서 간증을 하게 되었는데, 그 전날부터 부기가 빠지면서 그런대로 흉하지 않고 입안도 많이 아프지 않아 다행이었습니다. 간증하는 날 잇몸에 신경이 온통 쏠리고 발음이 똑똑하지 않아 얼마나 힘이 들었는지 식은땀이 줄줄 흘렀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최선을 다할 때 성령님께서 도와 주셔서 실수 없이 간증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손 목사님께서는 평신도로서 고난 가운데서도 복음을 위하여 헌신하는 모습이 감동적이라고 하시며 교회에서 안일한 신앙생활을 하고 있어서 부끄럽다고 하셨습니다. 복음 때문에 사는 진실한 이야기, 떠들지 않고 소리치지 않으면서도 조용하게 외치는 감동의 메시지며 많은 간증을 들었지만 오늘 같은 간증은 처음 들었다고 격찬을 하셨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자랑할 것이 없음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통해 친히 이루신 일이기 때문에 오직 그분만이 영광을 받으시고 우리는 그저 감사할 뿐이었습니다. 안정된 삶속에서 자신들의 신앙을 지키는 것만으로 만족하며 살고 있는 교인들에게 도전이 되어 하나님의 마음에 흡족한 믿음의 역사들이 있기를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교인들의 마음속에 작은 변화가 있었겠지만 왠지 혼자만 외친 것 같은 썰렁한 분위를 느꼈습니다. 목사님의 설교 말씀이 좋아서 전도하지 않아도 자연 증가하는 교회에 대해 하나님께서 무어라 말씀하실까 생각했는데 동일한 마음을 목사님께도 주셨습니다.

목사님은 하나님께 죄송스럽다고 하시며 이제는 전도에 대해 눈을 열어 복음을 전하는 제자들을 키워야겠다고 하실 때 얼마나 마음이 기뻤는지 모릅니다. 이제 이 교회는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방향 전환을 하게 되기에 더욱 단단히 다져지고 부흥하여 하나님의 큰 역사를 이룰 것이라 믿어졌습니다.

전도가 얼마나 귀한 사역인지를 깨닫고 노방에 나가서 죽어가는 영혼을 구원하려고 몸부림치며 고난 받는 것은 경험한 자들만이 아는 기쁨이고 행복입니다. 주일이면 구름떼같이 몰려드는 교인들 중에 과연 죽으면 천국으로 갈 영혼이 얼마나 될까 생각하게 되는 현실입니다. 예수 믿느냐고 물으면 모두 예수를 믿는다고 대답은 잘하지만, 무얼 어떻게 믿느냐고 물으면 대답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너무나 많습니다. 복음이 무엇인지 잘 모르기 때문에 구원의 확신도 없고,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자격도 갖추지 않고 있으면서 하나님을 습관적으로 아버지라 부르고 있습니다.

“주께서 가라사대 이 백성이 입으로는 나를 가까이 하며 입술로는 나를 존경하나 그 마음은 내게서 멀리 떠났나니 그들이 나를 경외함은 사람의 계명으로 가르침을 받았을 뿐이라”(이사야 29:13).

임시 틀니를 끼고 있는데다 피곤해서 지쳤지만, 2주 후에 맡겨진 사명으로 알고 또 다른 교회에서 세미나 중간에 우리의 간증 시간이 있어서 갔습니다. 57명의 등록자들이 이어지는 열강을 통해 마음이 하나로 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오직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해 영혼 구원의 부담감을 갖고 오신 분들이라 전도의 대한 열정이 대단했습니다. 지금 이 시대에도 하나님 나라를 위해 신실한 일꾼들을 안타까이 부르고 계십니다.

“내가 누구를 보내며 누가 우리를 위하여 갈꼬 그 때에 내가 가로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이사야 6:8).

선뜻 대답한 이사야와 같은 하나님의 사람들이 많이 나와서 하나님의 마음을 시원케 해드렸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마음으로 간절한 기도가 나왔습니다. 주님 안에서의 노력과 헌신을 통해, 작은 공동체인 가정과 교회를 아름답게 세울 일꾼이 절실히 필요한 이 때인데 그 일꾼이 자기 자신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성숙한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은 소아적 욕망을 버리고 자제할 줄 알고 하나님의 소원을 보는 비전이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소원이 무엇인가를 아는 사람은 자신의 욕망대로 살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합니다. 믿음은 자기 욕망과 이기심에 집착하지 않고 진리에 복종합니다.

세미나에 오신 거의 모든 분들이 하나님의 소원대로 살기로 결단을 하고 복음을 전하겠다고 고백하였습니다. 전도는 내가 온전한 그리스도의 사랑을 받은 것을 실천하는 기회가 되는 것입니다.

“죄인 하나가 회개하면 하늘에서 회개할 것 없는 의인 아흔아홉을 인하여 기뻐하는 것보다 더하리라”(누가복음 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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