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출처 - 갤럽

설문조사기관 갤럽은 미국인의 40%가 창조론을 믿고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를 지난 7월 26일 온라인으로 발표했다.

미국 성인의 40%는 인간의 기원에 대해 자신을 분명한 창조론자라고 말하며, 1만 년 전쯤 현재의 형태로 하나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셨다고 믿고 있다. 그러나 더 많은 미국 성인들은 인간이 수백 년 간 진화했다고 믿는다. 하나님의 인도로 진화했다고 생각하는 미국 성인은 33%, 하나님의 개입 없이 진화했다고 믿는 미국 성인은 22%이다.

지난 6월 3일부터 16일까지 실시한 갤럽 설문 조사 결과는 2017년의 조사 결과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그러나 하나님의 개입 없는 진화를 믿는 미국 성인이 1983년의 9%에서 22%까지 늘었다며, 이는 종교가 없는 이들의 증가와 관련이 있다고 갤럽은 설명했다.

진화론과 창조론에 대한 미국인의 견해는 소속 교회와 출석 횟수, 교육 수준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매주 교회에 출석하는 신자들의 68%가 하나님이 1만 년 전쯤에 인간을 창조하셨다고 믿는다. 교회에 거의 혹은 전혀 출석하지 않는 사람의 27%도 같은 응답을 했다. 개신교의 56%, 가톨릭의 34%가 1만 년 전 창조론을 믿는다고 답했다. 고졸 이하의 학력을 가진 미국 성인의 48%, 대졸 학력을 가진 미국 성인의 23%가 같은 응답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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