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실업인회의 선교 축제에 회원 3천여 명 참가해

한국 내 최대 크리스천 실업인과 전문인의 선교축제인 한국기독실업인회(한국CBMC, 중앙회장 이승율) 제46차 한국대회가 ‘만민을 위하여 기치를 들라(사 62:10)’는 주제로 8월 13일부터 15일까지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고 8월 16일 크리스천 투데이가 보도했다. 3천여 명의 국내외 기독실업인이 참석한 이번 대회는 한국CBMC 서울동부연합회(준비위원장 원종식)가 주관하고 경북연합회가 협조했다. 국제CBMC 이사들도 참석했다.

한국대회는 ‘비즈니스 세계에 하나님 나라가 임하게 한다’는 CBMC의 비전을 재정립하고, 기독실업인으로서 가정과 일터, 사회에서의 역할과 사명을 찾을 수 있도록 예배, 워크숍, 특강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승율 대회장은 개회선언에서 “한국대회를 통해 주님을 경배하며 세상으로 나아가 선한 영향력을 미치자”고 말했다. 개회 메시지에서 이건호 목사는 ‘창조력이 나타날 때’(마 14:22-33)라는 주제로 “궁지에 빠질 때 한 번도 만나보지 못했던 하나님을 만날 수 있다.”며, “예수님의 제자들이 어려움을 당할 때 권능을 얻어 이겨냈던 것같이 놀랍게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진홍 두레수도원 원장, 조서환 조서환마케팅그룹 대표, 김윤희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 총장, 임정택 향기내는사람들 대표, 곽수광 국제푸른나무재단 대표, 짐 펀스탈 국제CBMC 회장, 박준서 전 연세대 부총장 등이 주 강사로 나섰다.

14일 오후 ‘일어나 빛을 발하라’는 주제로 열린 청년초청집회에서는 경북지역의 대학생들과 창업을 준비하는 차세대 청년 200여 명이 참여했다. 한국CBMC는 창업 아이템을 제출한 50여 개 팀 중 5개 팀을 선정, 각각 2억씩 10억 규모의 투자 제안을 할 예정이다. 선정되지 않은 팀들에게도 투자 제안의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사진 출처 - 한국 CB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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