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5일, 재미한인기독교선교재단(이하 KCMUSA)이 발표한 한인 교회 통계에 의하면, 2019년 7월 현재 미주 지역에 있는 한인교회 수는 총 3,514개이다.

KCMUSA는 지난 7개월 동안 KCMUSA의 홈페이지에 등록된 교회 자료들을 가지고, 주별 분포도와 한인 인구 대비 한인 교회 수를 분석했다.

캘리포니아 주에는 전체 한인 교회의 29%에 해당하는 1,008개의 교회가 있다. 뉴욕(280개), 조지아 주(194개), 텍사스 주(189개), 일리노이 주(172개), 워싱턴 주(166개), 뉴저지 주(157개), 버지니아 주(154개)가 그 뒤를 이었다.

KCMUSA는 "이번 통계는 가장 정확한 최신 정보"라면서, “이민 인구가 감소하고 있고, 한인 2세, 3세의 한인 교회 출석도 줄고 있어서, 한인 교회는 계속 감소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KCMUSA는 연방센서스의 최신 '아시안 인구 보고서'를 기준으로 주별 한인 인구 대비 한인교회 수도 조사했다.

미국 내 한인 145만3,671명을 전체 한인 교회 3,514개로 나누면, 한인 413명당 1개의 한인 교회가 존재하는 셈이다.

미주 한인 교회의 소속 교단을 보면 남침례회는 16%,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는 11%, 미장로회는 8%, 미국장로교는 8%, 해외한인장로회는 6%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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