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7일, 바하마 그레이트 아바코의 마쉬 하버. 허리케인 도리안이 할퀴고 지나간 지역에서 어린이용 자전거가 유난히 눈에 밟힌다.(본지-로이터 게재 특약)

9월 1일 카리브 해 섬나라 바하마에 엄청난 피해를 남긴 허리케인 도리안은 미국의 노스캐롤라이나 주와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에 침수와 정전 피해를 입혔고, 매사추세츠 주와 메인 주도 강타했다. 7일에는 미 동부 해안을 따라 북상, 캐나다 노바스코사의 핼리팩스 지역에 피해를 주었다.

허리케인 도리안으로 인한 바하마의 사망자 수는 43명으로 늘어났다. 현재 실종자 수색 작업이 진행 중이어서 사망자 수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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