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찬저널
> 오피니언 > 칼럼 | 소망의샘
마지막 결산 보고로마서 14:7-12
허영진 목사  |  revhuh@gmail.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9.09.27  01:09:27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미사일의 아버지 폰 브라운 박사가 이런 말을 했습니다. “나의 일생을 좌우하는 가장 의미심장한 일은 어느 날 내가 하나님 앞에서 내 인생의 청지기직 결산 보고를 해야 한다는 사실이다.”

바울은 “우리가 다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서리라... 이러므로 우리 각인이 하나님께 직고하리라”(롬 14:7)고 말합니다.

주어진 시간을 어떻게 썼는지 보고해야 합니다. 잃어버린 자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데 사용한 시간이 얼마나 되는지, 가난한 이웃들을 돌보고 병자들을 위문하는 데 쓴 시간이 얼마나 되는지 보고해야 합니다. 성경은 경고합니다. “그런즉 너희가 어떻게 행할 것을 자세히 주의하여 지혜 없는 자 같이 말고 오직 지혜 있는 자 같이 하여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엡 5:15-16).

말(언어)을 어떻게 썼는지 보고해야 합니다.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이 무슨 무익한 말을 하든지 심판 날에 이에 대하여 심문을 받으리라”(마 12:36)라고 주님은 말씀하셨습니다. 헐뜯는 말, 거짓된 말, 상처 주는 말, 무익한 말을 얼마나 했는지 하나님 앞에서 심문을 받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은사를 어떻게 썼는지 보고해야 합니다. 노래 잘하는 사람이 있고, 잘 가르치는 사람이 있습니다. 설교 은사도 있고, 전도 은사도 있고, 중보기도 은사도 있습니다. 모두 각각 은사를 받았습니다. 그 은사들을 어떻게 썼는지 하나님 앞에서 보고하게 될 것입니다.

물질을 어떻게 썼는지 보고해야 합니다. 수입 얼마, 헌금 얼마라고 보고하면 되겠습니까? 아닙니다. 재물의 청지기로서 결산보고에 밝혀야 될 것들이 따로 있습니다.

헌금의 배후가 밝혀집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정당한 노력의 대가로 돈을 벌기를 바라십니다. “엿새 동안은 힘써 네 모든 일을 행하라”(출 20:9)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셨고, “누구든지 일하기 싫어하거든 먹지도 말게 하라”(살후 3:10)고 성경은 경고합니다. 내 헌금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방법으로 번 돈인지 알려면, 다음과 같이 점검해 볼 것입니다.

합법적으로 번 돈인지 물어봅니다. 도박, 마약, 매춘 따위로 번 돈이나, 가짜 물건을 속여 팔거나, 밀수로 번 부정한 돈은 하나님이 기뻐 받지 않으십니다.

사람에게 유익을 주는 일로 번 돈인지 물어봅니다. 술, 마약, 도색산업 등 사람을 해롭게 하는 물건과 서비스를 팔아서 번 돈이라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습니다.

공평한 방법으로 번 돈인지 물어봅니다. 합법적인 사업이라도 돈 버는 과정이 공평하지 못하면 그 수입을 하나님이 기뻐하지 않으십니다.

돈에 대한 가치관이 밝혀집니다. 성경은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딤전 6:10)라고 말씀합니다. 돈에 대한 우리의 가치관을 다음과 같이 점검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돈을 행복의 기준으로 여기지 않는지 물어봅니다. 주일을 지키기 위해 수입이 적은 직장이나 사업을 선택할 마음이 있는지 물어봅니다.

돈과 하나님 둘 중 돈을 더 의지하지 않는지 물어봅니다. 돈을 하나님, 교회, 가족보다 우선시하지 않는지 물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더 하시리라”(마 6:33).

헌금의 동기가 밝혀집니다. 헌금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과 하나님께 봉사하려는 열망에서 우러난 예물이어야 합니다. 두려움 때문에, 의무감이나 체면 때문에 바쳤다면 옳은 예물이 못 됩니다. 보상이나 칭찬을 바라고 드리는 것도 합당한 예물이 아닙니다. 예수님은 바리새인에게 “저희 모든 행위를 사람에게 보이고자 하여 하는 자”(마 23:5)라고 책망하셨습니다. 평소의 잘못을 때우기 위해 헌금을 드렸다면 하나님께 무가치한 예물입니다. 헌금은 헌신의 표현이지, 헌신의 대용품이 아닙니다.

남은 재물의 용도도 밝혀야 합니다. 헌금하고 남긴 돈에 대해서도 지혜로운 청지기가 되어야 합니다. 스펄전 목사님은 말했습니다. “바보도 돈을 모을 수 있지만, 돈을 쓰는 데는 지혜로운 자가 필요하다.” 돈 버는 재주도 중요하지만 돈 쓰는 지혜가 더 중요하다는 말입니다.

고인이 남긴 많은 유산이 후손들에게 불행의 씨가 되는 경우를 봅니다. 그리스도인은 유산에 대해서도 선한 청지기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앞에서 청지기직의 결산 보고를 똑바로 할 수 있는 지혜를 얻을 수 있길 바랍니다.

허영진 목사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최근인기기사
1
좋은 것 한 가지 - 하나님과의 친밀함
2
종속의지
3
숨겨진 말을 찾다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5235 N. Elston Ave., Chicago, IL. 60630  |  Tel: (773)777-7779  |  Fax: (773)777-0004  |  청소년보호책임자 : SAMUEL D PARK
Copyright © 2013 The Korean Christian Journal. All rights reserved. mail to kcj@kcj777.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