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I, 이란 내에 기독교를 위한 이슬람 대탈출이 일어나고 있어

 

지난 몇 년 간 연구자들은 이란에서의 지하교회가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교회임을 인정했다고 9월 23일 크리스찬 포스트가 보도했다. 이란 교회는 미국이나 유럽 교회와는 비교할 수 없는 독자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서구 교회가 배울 점이 있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이란에서의 교회 부흥에 관한 2시간짜리 다큐멘터리 “늑대들 속의 양”에 의하면, “세상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교회가 전혀 예상치 못한 가장 급진적인 국가에 뿌리를 내렸다.” “이란의 각성 운동은 건물도 재산도 없고 중심 지도부도 없이 주로 여성들이 주도하는, 빠른 속도로 재생산되는 제자화 운동이다.“

이 다큐멘터리는 10/40 창에서 미전도 및 미개척 종족에게 전도하는 이들을 지원하는 프런티어 얼라이언스 인터내셔널(FAI)에 의해 제작되었다. FAI에 따르면, 이란 내에 기독교를 위한 이슬람 대탈출이 일어나고 있다.

미확인된 한 이란 교회 지도자는 다큐 속에서 “이슬람은 죽었다고 말한다면?”이라고 질문한다. “이란 내의 모스크들이 비어 있다고 당신에게 말한다면? 이란에 이슬람교도가 한 명도 없다고 말한다면? 당신은 믿을 수 있겠는가? 이란에서 바로 그 일이 벌어지고 있다. 이란에서 하나님은 강력하게 사역하고 계시다.”

다큐에 의하면, 지배 계급 다수는 “고임금을 받는 직업 때문에” 이슬람을 따르지만, 일반인 다수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있으며, 이슬람이 문제라는 것을 알고 있다.

“최고의 복음 전도자가 아야톨라 호메이니라고 말한다면?”이라고 이란 교회 지도자는 묻는다. 아야톨라와 그 추종자들은 이슬람의 민낯을 보여 주었고, 사람들은 이슬람이 거짓이며 속임수라는 것을 깨달았다고 그는 말한다. “그들에게는 유토피아인 이슬람 법이 지배하는 40년 동안 이란은 5천 년 역사 가운데 최악의 피해를 입었다.”

기독교를 파괴하려는 아야톨라 추종자들의 노력은 반대로 교회를 개선하고 정화시키는 데 기여했다. “그들의 박해는 교회를 파괴했지만 제자들과 개종을 막을 수 없었다.”면서 이란 교회 지도자는 “교회 개척자들은 개종자들이 박해로부터 달아나지만 제자들은 박해를 받으면서도 주님을 위해 기꺼이 죽으려 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말한다.

“이란 내에서 우리는 개종해서 제자가 되는 것이 아니라, 제자가 되었기에 개종할 수 있는 것이다.”

종종 제자화 운동(DMM)은 비신자와의 만남에서 시작된다. “기도가 토대이다. 우리는 기도로 평화의 사람을 발견한다. 우리는 기도로 지역까지 찾아낸다.”라고 이란 교회 지도자는 말한다.

“제자화 운동을 할 때, 예수님은 우리보다 먼저 가셨다. 예수님은 그들의 꿈이나 삶 속에 기적적으로 나타나셨다. 그런 이야기를 들을 때, 우리는 예수님이 우리보다 앞서 가신 것을 알게 된다.”

오픈도어선교회는 이란을 크리스천에게 아홉 번째로 가장 위험한 국가로 규정했다. 그런데 인구 8천3백만 명인 이란에 약 30만 명의 크리스천들이 있다. 1백만 명이라고 추산하는 이들도 있다. 이란 정보국의 마흐무드 알라비는 시아파 무슬림 성직자들에게 “기독교가 확산되고 있다.”고 경고하면서, 이들 개종자들은 “샌드위치 등을 파는 직업을 가진 평범한 사람들”이라고 말했다. 이란 형법은 “개종시키는 행위나 비무슬림들에 의한 무슬림 개종 시도에 사형”을 선고한다. 지난 여름, 이란 보안대는 기독교 개종자 8명의 집을 급습했다. 2010년 이후 약 550명의 이란 크리스천들이 체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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