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복음주의연맹(WEA), ‘AD 2020 세계 성경의 해’ 지지 선언

지난 9월 16일, 워싱턴 D. C.에 있는 성경박물관에서 24개국의 크리스천 리더 80여 명이 모여 “AD 2020 세계 성경의 해” 이니시어티브에 대한 동참을 선언했다. 이미 주요 교단 및 기관 다수가 이 계획을 승인했기 때문에, 2020년 한 해 동안 성경이 하나님의 영감을 받은 책임을 강조하는 운동이 계속될 예정이다.

‘2020 세계 성경의 해(AD 2020 Global year of Bible)’를 제정한 목적은 세계 역사상 2천 년 넘게 성경이 했던 탁월한 역할을 인식시키고 축하하는 것이며, 공적으로나 사적으로 성경을 공부하고 연구하고 적용하도록 전 세계 사람들을 독려하는 것이며, 성경의 하나님을 따르는 사람들이 문화적으로 타당한 방식으로 이웃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도록 동기를 부여하고 격려하는 것이라는 데 참가자들은 동의했다.

이 진수식에서 세계복음주의연맹의 사무총장인 에프라임 텐데로 주교는 “우리가 복음을 전할 때 그리스도와 성경 모두 하나님을 알게 해주므로, 성경은 그리스도 성육신의 본질을 보완한다. 성경을 무시하면 그리스도를 무시하는 것이다. 그리스도를 알고 싶고 하나님께 나아가는 길을 이해하고 싶다면 우리는 성경을 알아야 한다. 성경은 하나님이 당신 자신과 인류에 대한 당신의 뜻을 밝히는 수단이다.”라고 말했다. WEA의 로이드 에스트라다 박사가 이끄는 팀은 전국복음주의연맹이 존재하는 130개국에서 세계 성경의 해 캠페인을 풍성하게 추진할 수 있는 자료들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로이드 박사는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듣고, 이해하고 적용하도록 성경 번역에 박차를 가하고 성경 배포를 촉진하고,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도움을 주는 데, 다른 기관들과 협력하겠다는 WEA의 서약을 발표했다.

텐데로 주교는 “세계 성경의 해를 축복해 주시고, 우리의 노력들을 배가시켜 2020년에도 그 이후에도 영적 및 문화적 회복이 일어나게 해주소서.”라고 기도했다.

참고로 세계복음주의연맹은 6억 명의 복음주의자들을 섬기는 기관 중 하나이다. 1846년에 전 세계 복음주의자들의 연합을 위해 창립되었으며 129개국과 7개 지역의 전국복음주의연맹과 함께 역동적인 운동을 이어가고 있다. WEA의 사명은 지역적이고 국가적인 복음주의연맹을 세우고 강화시키는 일이다.

https://www.bibleyear2020.com에서 '2020 세계 성경의 해'  지지를 신청할 수 있다.(기사 출처 - W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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