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목회자들부터 자복하고 하나님 앞에 바로 서야"

연말이 다가오면서 미주 한인교계에서는 각 지역 한인교회협의회의 정기총회가 열렸으며 새해에 교계를 섬길 새 임원들을 선출했다.

한국일보 보도에 따르면, 12월 3일 순복음시카고교회에서 시카고지역한인교회협의회 제46차 정기총회가 열렸으며, 45회기 제1부회장이었던 김판호 목사(순복음시카고교회 담임)가 제46회기 회장직을 승계했다. 부회장에 김광섭 목사(샴버그침례교회)가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평신도 부회장에는 송치홍 장로가 선출되었다. 2019년 기준 회원교회는 총 212개, 기독교 기관 및 단체는 61개였다.

KTN 보도에 따르면, 12월 1일 수정교회에서 달라스지역교회협의회는 2019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신임원 투표 결과, 홍장표 목사(수정교회 담임)가 신임회장에, 송노용 목사(세계비전교회 담임)가 부회장에 선출되었다. 김주교 장로(달라스 연합교회)가 평신도 부회장에 선출되었다.

KCC뉴스에 의하면, 11월 14일 뉴저지 연합교회(고한승 목사 담임)에서, 뉴저지한인교회협의회가 시무예배 및 제33회기 회장 및 이사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병준 목사(한길교회 담임)는 “이 도에 복종하리라”(사도행전 6:7)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33회기를 축복하면서  크고 작은 교회의 구별 없이  하나 되어 믿음으로 전진할 것을 당부했다.

신임회장 장동신 목사(오늘의 목양교회)는 취임사를 통해  교계의 연합과 협력을 호소했으며, 청소년 사역의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제33회기 부회장은 최준호 목사(주님의 은혜교회), 평신도 부회장은 배광수 장로(뉴저지 연합교회)이다.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 제45회 정기총회는 10월 21일 뉴욕효신장로교회(문석호 목사 담임)에서 개최되었으며, 44회기 부회장 양민석 목사가 45회기 회장직을 승계했다. 부회장은 회장 취임 3개월 안에 보궐선거로 선출키로 했으며, 평신도 부회장에는 손성대 장로가 선출되었다.

기독일보 보도에 따르면, 지난 11월 21일, 은혜한인교회(한기홍 목사 담임)에서, 오렌지카운티 기독교교회협의회가 제29대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박상목 목사를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 박 목사는 프란시스 베이컨의 말을 인용해 “세상에는 거미 같은 이기적인 사람, 개미 같이 자기 것만 챙기는 개인주의적인 사람, 꿀벌 같이 이웃에 유익을 주는 사람 등 세 종류의 사람들이 있다는데, 꿀벌처럼 이타적이고 유익을 주는 교회협의회가 되고자 한다. 기도의 공동체, 믿음의 공동체로 나아가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11월 11일, 훼이트빌제일침례교회(김상민 목사 담임)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였으며, 김영진 목사가 회장으로 위임, 부회장 서성봉 목사(재임/베델믿음교회)가 재임되었다. 김영진 목사(발도스타 한인침례교회)는 말라기서 말씀을 통해 목회자들부터 자복하고 하나님 앞에 바로 서야 한다는 메시지를 선포했다.

각 지역 한인목사회들 역시 연말을 맞이해 정기총회를 열고 새로운 임원진을 선출했다.

남가주한인목사회는 11월 19일(화) 프린스턴바이블대학교(총장 엘리야 김 목사)에서 제53차 정기총회를 열고, 52회기 수석부회장인 이정현 목사(크리스천비전신문 & 비전복음방송 대표)를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

대뉴욕지구한인목사회는 11월 25일, 뉴욕만나교회(정관호 목사 담임)에서 제48회기 정기총회를 열었으며, 투표에 의해 이준성 목사(뉴욕양무리장로교회 담임)가 신임회장으로 선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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